파미셀의 김현수 대표가 올해 수령한 현금배당금 1억원 전액을 자사주 매입에 썼다.
파미셀은 김 대표가 현금배당금 1억원 전액으로 자사주 1만 300주를 매입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창사 이래 첫 현금배당 시행과 동시에 이뤄진 결정으로, 기업 가치와 주주 환원 정책에 대한 경영진의 확고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파미셀은 지난해 인공지는(AI) 산업의 급성장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바탕으로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인공지능(AI) 첨단산업소재 및 의약품 원료 물질 등 대규모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울산 제3공장 신설에 총 3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하기도 했다.
이 관계자는 “김 대표가 책임 경영을 통해 저평가된 기업 가치를 끌어 올리겠다는 경영진의 확고한 의지를 표명한 만큼 앞으로 기업 신뢰도 향상과 회사의 성장, 주주가치 제고에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