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지 남편 세무법인서 금융지주 계열사 줄줄이 사외이사…조세심판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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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최은석 의원 “민간회사까지 개입 우리금융-KB캐피털 사외이사 선임 이어 조세심판원 조세심판관…이런 사례 있나” 김현지 제1부속실장이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 보좌관 회의에 참석해 있다. 2026.9.21 ⓒ 뉴스1 김현지 대통령제1부속실장의 배우자가 근무하는 세무법인에서 국내 4대 금융지주 계열 캐피탈 회사의 사외이사를 배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은 “‘만사현통’ 김현지가 아니면 누가 이런 일을 하겠느냐. 김 실장이 이제는 공적 인사를 넘어 남편의 사업 이권에도 개입하는 정황 증거”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최은석 의원은 19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을 상대로 “김 실장이라는 분이 지금 인사 개입을 통해 국정농단을 하고 있는데, 최근 이게 김 실장의 개인적인 사익 추구를 위해 금융회사를 포함해 민간으로 완전히 무차별적으로 확대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 실장이 배우자가 지분 20%를 소유하고 있는 세무법인에 대해 설명하며 “세무사가 총 6명 밖에 안 되는 아주 소형법인인데 올 초에 우리금융캐피털로 한 세무사가 사외이사로 선임됐고, 한 달 있다가 올해 3월에 KB캐피탈에 또 다른 세무사가 또 사외이사로 선임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또 한 달 있다가 올해 4월에는 (앞선 두 사람과 다른) 세무사가 (조세심판원의) 조세심판관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렇게 조그마한 세무법인에서 김 실장의 남편을 제외한 5명 중 3명이 올 초에 이렇게 자리를 꿰찼는데 원장님은 이런 사례를 본 적 있나”라며 “김현지라는 사람이 아니면 어떻게 김현지 씨의 남편이 근무하는 조그마한 세무법인에서 이렇게 금융지주의 지배구조를 완전히 무력화시키고 또 조세심판원에 이렇게 심판관까지 갖다 꽂겠느냐”고 물었다. 최 의원은 “김현지 씨가 남편 사업의 이권을 위해서 금융지주와 조세심판원에 세무용역 빨대를 꽂은 것”이라며 “금감원이 그냥 있으면 되겠느냐. 금융감독원이 금융지주사의 지배구조가 무력화됐는지 당연히 검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이 원장은 “살펴보겠다”고만 답했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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