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3G 연속 안타+타점 추가…벤클까지 치열했던 NL 서부지구 라이벌전, 다저스 3-5 패배→5연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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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김혜성은 20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에서 9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을 기록하며 출전 기회를 잘 살렸다.|AP뉴시스

다저스 김혜성은 20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에서 9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을 기록하며 출전 기회를 잘 살렸다.|AP뉴시스

LA 다저스 김혜성(26)이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타점도 추가했다. 선발 출전 기회를 살리며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김혜성은 20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9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386에서 0.378로 감소했다. 팀은 3-5로 패했다.

김혜성은 첫 타석 결과물을 만들지 못했다. 3회말 1사 1루에서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라이언 버거트의 체인지업에 속아 스윙삼진으로 돌아섰다. 

다저스 김혜성은 20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에서 9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을 기록하며 출전 기회를 잘 살렸다.|AP뉴시스

다저스 김혜성은 20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에서 9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을 기록하며 출전 기회를 잘 살렸다.|AP뉴시스

아쉬움을 뒤로하고 김혜성은 두 번째 타석 안타를 쳤다. 5회말 2사 1루에서 버거트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쳤다. 다저스는 김혜성의 안타로 2사 1·3루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 오타니 쇼헤이가 투수 땅볼로 물러나 득점하지 못했다.

김혜성은 3번째 타석인 7회말 2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샌디에이고 구원투수 제레미아 에스트라다의 폭투가 나와 2사 후 2·3루가 됐으나 김혜성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김혜성의 마지막 타석은 9회말 1사 2·3루였다. 샌디에이고 마무리투수 로버트 수아레스의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으나 유격수 땅볼로 타점을 기록했다.

다저스 김혜성은 20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에서 9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을 기록하며 출전 기회를 잘 살렸다.|AP뉴시스

다저스 김혜성은 20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에서 9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을 기록하며 출전 기회를 잘 살렸다.|AP뉴시스

다저스는 경기 내내 침체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주포 오타니와 무키 베츠 등의 침묵이 컸다. 3회말 2사 1·3루 득점 기회를 맞았으나 베츠가 3루수 땅볼에 그쳤다. 5회말에는 오타니가 범타로 돌아섰고, 7회말에는 김혜성이 침묵했다.

다저스는 뒤늦은 9회말 3점을 추가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다저스 김혜성은 20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에서 9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을 기록하며 출전 기회를 잘 살렸다.|AP뉴시스

다저스 김혜성은 20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에서 9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을 기록하며 출전 기회를 잘 살렸다.|AP뉴시스

다저스 선발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6.1이닝 7피안타 1홈런 무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기록했으나 시즌 6패(6승)를 떠안았다. 이달 월간 평균자책점(ERA)은 5.65로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아야 할 야마모토의 부진에 고민이 클 팀이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벤치 클리어링이 이어졌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는 20일(한국시간) 맞대결을 치렀다. 이날 9회초 샌디에이고 외야수 타티스 주니어가 사구를 맞았고, 멜빈 샌디에이고 감독이 격분하며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LA|AP뉴시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는 20일(한국시간) 맞대결을 치렀다. 이날 9회초 샌디에이고 외야수 타티스 주니어가 사구를 맞았고, 멜빈 샌디에이고 감독이 격분하며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LA|AP뉴시스

9회초 1사 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구원투수 잭 리틀의 포심 패스트볼에 오른쪽 팔뚝을 맞자 곧바로 마이크 쉴트 샌디에이고 감독이 덕아웃에서 달려나왔고, 로버츠 감독이 맞불을 놓으며 상황이 커졌다.

이번 시리즈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는 사구로 분위기가 어수선했다.

다저스에서는 오타니와 앤디 파헤스 등이 공에 맞았고, 샌디에이고에서는 타티스 주니어와 브라이스 존슨이 사구로 인한 부상으로 교체됐다. 뜨거웠던 양 팀은 8월 16~18일 다시 만난다.

다저스 김혜성은 20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에서 9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을 기록하며 출전 기회를 잘 살렸다.|AP뉴시스

다저스 김혜성은 20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에서 9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을 기록하며 출전 기회를 잘 살렸다.|AP뉴시스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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