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부채 증가시대, 글로벌 경제의 미래는
라파엘 팜피욘 스페인 IE 비즈니스 스쿨 교수 인터뷰
세계 경제 강대국이던 미국이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인다. 미국 10년물, 30년물 국채금리는 5%를 돌파한 후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월 미 재무부는 미국의 총 국가부채가 40조 달러(약 5경 4300조 원)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국제통화기금(IMF) 자료에 따르면 GDP 대비 미국 정부의 총부채율은 2026년 4월 기준 125.8%에서 2030년 138.9%로 늘어날 전망이다.
국가부채 증가, 좀처럼 끝나지 않는 이란과의 전쟁, 중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들의 기술 혁신 등 다양한 요인을 종합해 봤을 때 누군가는 ‘이러다 미국이 예전만큼 세계 경제에서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는 것 아닐까’라고 생각할 수 있다. 과연 미국의 앞날은 어떻게 펼쳐질까.
최근 매경플러스와 인터뷰한 라파엘 팜피욘 스페인 IE 비즈니스 스쿨 교수는 세계에서 미국의 경제적 지위와 관련해 “미국이 세계 경제 강국 지위를 잃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 경제력은 혁신, 대학, 금융시장, 주요 기술기업, 군사력, 그리고 법치주의에 기반한다”며 미국과 경제패권을 놓고 경쟁하는 중국이 “미국 대신 세계 경제 리더 자리를 빠르게 대체하지는 않을 것”이라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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