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창설 의미와 나눔의 문화…신한동해오픈만의 특별함, 가치를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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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아시안투어, 일본투어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제41회 신한동해오픈이 11일부터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나흘 동안 펼쳐진다.

신한동해오픈은 1981년 고(故) 이희건 신한은행 명예회장을 주축으로 한 재일교포 골프동호인들이 대한민국 골프 발전과 국제적 선수 육성 그리고 한일 간의 스포츠 교류를 위해 창설했다. 국내 개최 단일 스폰서 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녔다.

남다른 대회 창설 의미와 함께 꾸준히 스포츠의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은 신한동해오픈의 특별함을 더한다.

골프를 통한 나눔의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2008년 처음 시작된 ‘신한동해오픈 희망나눔캠페인’은 지난 17년 동안 대한민국 골프를 대표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희망나눔캠페인에는 다양한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한다. 대회 자문위원단, 그리고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가 캠페인의 주체가 되고, 주최사인 신한금융그룹과 함께 컷을 통과한 선수들은 자발적으로 상금의 3% 금액을 기부해 힘을 보탠다. 갤러리 플라자에서 발행되는 100% 당첨 ‘희망나눔쿠폰’ 판매 수익금 전액은 희망나눔캠페인에 활용된다. 지난해 40회 대회까지 약 23억 원의 소중한 기부금이 심장병 어린이 치료비 등 20여개 기관에 전달됐다.

올해도 희망나눔쿠폰은 1매당 1만 원, 1인당 최대 5매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신한금융그룹 골프 모자, 골프 우산을 비롯해 LG전자 스탠바이미2, 디오스 광파오븐 등 다양한 사은품이 마련돼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국내 스포츠 발전을 위해 골프를 비롯해 다양한 종목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며 한국 스포츠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다. 골프뿐만 아니라 핸드볼, 하키, 유도, 스키·스노보드, 스포츠 클라이밍, 철인3종 등 비인기 종목과 아마추어 선수 육성까지 폭넓은 후원을 이어가며 한국 스포츠 발전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현장을 찾는 갤러리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준비됐다. 최종 라운드 시상식 종료 후 진행되는 현장 추첨 이벤트에서는 LG전자 올레드 TV, 스타일러, 무선 청소기, 젝시오 아이언 세트 및 드라이버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갤러리 플라자에서는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와 함께하는 현장 이벤트로 롱 드라이브 챌린지, 퍼터 핀볼 게임, 41미터 어프로치 게임 등 골프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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