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한국남동발전이 품질 개선 공로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남동발전은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1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서 21년 연속 대통령상(6개)을 수상하며 품질개선 활동의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1일 밝혔다.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는 산업 현장에서 원가 절감 및 생산성 향상 등의 개선 활동으로 품질 향상에 기여한 분임조 활동을 평가하는 대회다. 올해는 316개 분임조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남동발전은 연구성과, 설비보전, 학습조직 등 6개 부문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품질 개선 활동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5개 분임조가 대통령상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연구성과 부문의 경우 클린테크 분임조가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통한 재활용 방안을 모색한 연구 사례를 발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환경·사회·거버넌스(ESG) 부문의 경우 The High 분임조가 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일자리 창출 노력을 인정받아 금상을 받았다. 학습조직 부문의 경우엔 A-Class 분임조가 문제 해결을 위해 사내 분임조 간의 협업을 통해 하나된 남동으로 개선 활동의 우수한 성과를 인정 받아 금상을 받았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현장개선 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품질개선 활동을 통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강기윤 사장은 “이번 수상은 창의적 사고와 도전 정신이 바탕이 된 지속적인 품질개선 활동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발전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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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한국남동발전. (사진=한국남동발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