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②에 이어서.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아 두 번째 정규 앨범 '투바이에잇(2X8)'으로 꽉 찬 16트랙을 선보인 남우현은 여전히 음악에 대한 갈증과 뜨거운 열정을 품고 있었다.
이번 앨범을 통해 거두고 싶은 성적을 묻자 남우현은 솔직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는 "전 앨범이 사실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었다. 역대 냈던 앨범 중에 초동(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이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었는데, 이번 앨범은 전 앨범을 넘어서는 커리어 하이를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해본다"라고 미소 지었다.
실제로 남우현은 지난해 7월 발매했던 다섯 번째 미니앨범 '트리 링(Tree Ring)'으로 초동 4만 4000장 이상을 기록하며 자신의 솔로 커리어 하이를 경신한 바 있다.
이어 남우현은 결과에 연연하기보다는 과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성숙한 태도도 보였다. "성적이 잘 나오면 너무 좋은데, 만약 이전 앨범보다 안 좋더라도 안 좋다고 생각하지 않고 열심히 할 거다"라고 입을 연 그는 이내 "그래도 잘 되면 너무 좋지 않겠나. 욕심을 내고 싶고, 그만큼 열심히 활동할 거다. 영혼을 갈아 넣었으니까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영혼을 갈아 넣은' 정규 앨범을 세상에 내놓았지만, 남우현의 시선은 벌써 다음 챕터를 향해 있다. 데뷔 17년 차, 솔로 10주년을 맞았음에도 그는 "난 언제나 목마르고 욕심이 많다. 아직도 못 낸 곡들이 많고, 하고 싶은 게 많다. 리메이크 앨범도 하고 싶다"라고 눈을 반짝였다.
구체적인 계획도 깜짝 스포일러 했다. "리메이크를 생각해 놓은 가수가 있다. 어릴 때부터 좋아했던 분이고, 노래를 너무 좋아한다"라고 밝힌 남우현은 "지금 작곡가분과 콘택트를 하고 있다. 바로 다음 챕터로 진행하고 있다"라며 쉼 없는 열일 행보를 예고해 앞으로의 음악 활동을 더욱 기대케 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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