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27도 초여름 날씨… 미세먼지는 좋음 또는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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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기상 곡우(곡식을 기름지게 하는 봄비)인 20일 ‘2025 불암산 철쭉제’가 열리고 있는 서울 중계동 불암산힐링타운에서 상춘객들이 꽃 구경과 물놀이를 함께 즐기고 있다. 이날 전국 낮 최고기온은 15~27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였다. 이솔 기자">

< "4월인데 벌써 덥네" > 절기상 곡우(곡식을 기름지게 하는 봄비)인 20일 ‘2025 불암산 철쭉제’가 열리고 있는 서울 중계동 불암산힐링타운에서 상춘객들이 꽃 구경과 물놀이를 함께 즐기고 있다. 이날 전국 낮 최고기온은 15~27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였다. 이솔 기자

봄비가 그치고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동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21일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7~14도, 낮 최고기온은 18~27도로 예보됐다. 평년보다 기온이 2~6도 높은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2도, 강릉 11도, 대전 12도, 대구 9도, 광주 14도, 부산 11도 등이다.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3도, 강릉 24도, 대전 27도, 대구 26도, 광주 26도, 부산 19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이나 ‘보통’으로 예상된다. 환경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대체로 낮아질 것”이라고 했다.

22일엔 전국적으로 봄비가 내릴 전망이다. 수도권과 충남, 전라 등 서부권에서 시작된 비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기상청은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에서 5~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류병화 기자 hwahw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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