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사다리도 위험”… K2 Safety, 추락 감지 ‘에어백 조끼’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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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건설안전혁신상 혁신기술 부문 수상 조명 점검·배선 등 저고도 작업용 보조 보호장비 K2 Safety가 추락 감지 에어백 조끼 ‘스마트 에어백 베스트’로 ‘2026 건설안전혁신상‘ 혁신기술 부문 건설안전협의회 회장상을 받았다. 사진제공=K2 Safety 천장 조명을 점검하거나 배선을 손볼 때 오르는 2~3m 사다리는 위험이 간과되기 쉽다. 하지만 고용노동부가 2018년부터 2021년 9월까지 사다리 사고사망자 143명을 분석한 결과, 94명(65.7%)이 3.5m 이하에서 떨어져 숨졌다.산업안전 브랜드 K2 Safety(케이투세이프티)는 이 같은 저고도 작업자를 위한 착용형 보호장비 ‘스마트 에어백 베스트’로 지난 1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6 건설안전혁신상‘ 혁신기술 부문 건설안전협의회장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건설안전혁신상은 건설안전 5대 단체와 킨텍스가 ‘2026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서 공동 시상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올해는 54개 기업·기관이 응모해 전문가 8명의 서류·실물 심사를 거쳤다.조끼 형태인 이 제품은 센서가 추락을 감지하면 가스발생장치(인플레이터)가 작동해 에어백을 부풀린다. 회사 측은 에어백이 약 0.2초 만에 팽창해 목과 척추, 꼬리뼈 등을 감싸 충격을 줄인다고 설명했다. 인플레이터는 독일 연방재료시험연구원(BAM) 인증을 받았으며 교체할 수 있다. 에어백은 한 장으로 짠 직물(OPW) 방식이고, 외피는 코듀라 원단이다.회사는 2~5m 높이의 작업 현장을 주된 사용처로 제시했다. 천장 조명·소방설비 점검, 전기·통신 배선, 공장·플랜트 설비 정비 등이다. 이런 작업은 짧은 작업을 여러 곳에서 반복하는 경우가 많고, 사다리가 흔들리거나 자세가 불안정하면 추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회사 측은 이 제품이 안전대 등 법령상 추락방지 조치를 대체하지 않으며, 이를 보완하는 보조 장비라고 밝혔다.추락은 건설현장 사망사고의 가장 큰 원인이다. 안전보건공단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건설업 사고사망자 328명 가운데 182명(55.5%)이 떨어짐 사고로 숨졌다.K2 Safety 관계자는 “저고도 작업의 안전 사각지대를 보완하려는 노력을 인정받았다”며 “현장 의견을 제품 개발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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