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 경제교육 에이전트 첫선
초등학생부터 전문가까지
5단계 난이도 설정하면
뉴스를 수준 맞춰 설명해줘
게임앱 같은 학습 현황판
꼬리 무는 퀴즈와 해설로
전 국민 경제지식 '쑥쑥'
10년 차 컨설턴트 A씨는 지하철 출근길에 'MAI 경제교육 AI 에이전트'에 접속한다. 경제 학습 난이도를 '전문가'로 선택한 뒤 인공지능(AI)이 제시하는 핵심 뉴스를 읽는다. A씨는 "개별 뉴스를 통해 최신 경제 개념까지 익힐 수 있어 컨설턴트에게 필요한 전문 지식을 업데이트하는 데 좋다"고 평가했다.
12일 매경미디어가 선보인 MAI 경제교육 AI 에이전트는 전 국민을 위한 경제 과외 선생님을 표방한다. 초등학생에게는 가장 쉬운 말로 설명함으로써 경제 개념을 재미있게 느끼게 해주고, 경제 지식이 풍부한 전문가에겐 심층 학습을 지원함으로써 지적 갈증을 해소해준다. 김명수 매일경제 이사 겸 매경AX 대표는 "독자의 뉴스 경험을 평면적인 읽기에서 입체적인 탐구로 전환하는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경제교육 AI 에이전트의 핵심 기능은 난이도 설정에 있다.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일반인, 전문가의 5개 단계로 자기 경제 지식 수준을 선택하면 AI가 이에 맞춰 문장 구조와 경제 용어를 최적화해 제공한다.
예를 들어 초등학생 이용자가 'SK하이닉스, AI용 저장장치 낸드플래시 321단 쌓아 올려'라는 기사를 읽으면 "SK하이닉스라는 회사가 AI 컴퓨터에서 쓰는 아주 빠르고 큰 저장장치를 만들었어요"라는 구어체 문장을 제공하며 친근하게 다가간다. 이어 "이 저장장치는 321개의 얇은 층을 쌓아 올려서 만들어졌는데, 마치 높은 건물을 짓는 것과 같다"며 "이렇게 층을 많이 쌓으면 더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다"고 부연한다.
같은 뉴스를 '전문가' 난도로 읽으면 문장이 완전히 바뀐다. AI는 "SK하이닉스가 321단 쿼드러플레벨셀(QLC)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기반으로 AI PC용 고성능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2 제품인 'PQC21'의 개발을 완료하고 델테크놀로지스를 시작으로 고객사에 본격 공급에 나섰다"며 "SK하이닉스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차세대 AI PC 시장에서 스토리지 주도권을 확보하고 QLC 기반 소비자용 SSD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알려준다.
뉴스를 읽은 후에는 사지선다 퀴즈가 출제된다. 개념을 완벽하게 익힐 수 있도록 뉴스 안에서 5개가량의 문제를 낸다. '나만의 AI 튜터' 기능도 MAI 경제교육 에이전트의 강점이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소크라테스식 질문'으로 개념 이해를 돕는 기능이다. 일례로 "부동산 범죄 적발, '시장 질서 교란' 잡을 실효성은?"이라는 질문을 클릭하면 AI가 답변을 생성하고, "부정 청약 방지 제도적 보완점은?" 등의 후속 질문을 추천한다.
학습자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게임 요소도 도입했다. 이용자는 개인 맞춤형 학습현황판을 통해 자기 퀴즈 점수와 연속 학습일을 확인할 수 있다. 듀오링고 맥스 등 글로벌 AI 교육 플랫폼을 통해 입증된 '게이미피케이션' 전략을 경제교육에 접목한 것이다.
매일경제의 60년 뉴스 데이터를 활용해 신뢰도를 높인 점도 교육 에이전트로서 강점이다. 챗GPT, 제미나이 등 범용 AI와 달리 매경의 경제 뉴스 자료에 기반을 뒀기 때문에 시사와 경제 맥락에 특화한 학습이 가능하다.
매경미디어가 경제교육 AI 에이전트에 앞서 내놓은 'MAI 뉴스 에이전트'는 독자 맞춤형 기사를 추천해주고 친절한 기사 해설로 인기를 끌고 있다. MAI 증권 에이전트 또한 주가의 등락 원인을 뉴스에서 찾게 함으로써 투자자의 혜안을 길러주고 있다.
장승준 매경미디어 부회장은 "향후에도 다양한 뉴스 기반 AI 서비스를 내놓아 매경미디어 독자들의 경제 이해도와 재산을 늘리는 것은 물론 새로운 뉴스 서비스 시장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MAI 경제교육 에이전트는 QR코드 접속 후 로그인하면 이용 가능하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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