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업무용 AI는 내가 만든다”…삼성전기, 첫 사내 해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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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200명·100개 팀 참가자체 개발 AI 플랫폼 ‘셈코워크’ 활용생산·품질·고객 대응 반복업무 자동화우수작 전사 공개…실제 업무 적용 추진 등록 2026-10-13 오후 2:00:04 수정 2026-10-13 오후 2:00:04 가 가 [이데일리 송재민 기자] 삼성전기 임직원들이 생산과 품질 관리, 고객 대응 등 현장에서 반복되는 업무를 줄여줄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개발에 나섰다. 삼성전기 임직원들이 해커톤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삼성전기)삼성전기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수원사업장에서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플랫폼 ‘셈코워크(SEMCo-Work)’를 활용한 첫 사내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셈코워크는 삼성전기의 영문 사명 약칭인 ‘SEMCO’와 협업을 뜻하는 ‘Co-work’를 결합한 이름이다. 회사 내부 서버를 기반으로 보안을 확보하면서 기존 사내 시스템과 AI의 연동성을 높인 에이전틱 AI 플랫폼이다. 이번 대회에는 임직원 200명이 2명씩 팀을 이뤄 총 100개 팀으로 참가한다. 직원들은 자신이 맡은 업무에서 시간이 많이 걸리거나 반복되는 절차를 찾아 이를 자동화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를 직접 개발한다. 제품 개발부터 생산·품질 관리, 고객 대응까지 업무 범위가 넓은 제조기업의 특성을 반영해 단순 아이디어 제안보다 현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 참가팀은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관리하고 정보 취합과 검사 의뢰, 시스템 등록까지 이어지는 반복 절차를 자동화하는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있다. 개발 지식이 많지 않은 직원도 셈코워크를 활용해 필요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심사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진행된다. 예선을 통과한 5개 팀을 대상으로 AI 활용 수준과 문제 해결 방식, 실제 업무 적용 가능성 등을 평가한다. 본선에는 평가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삼성 관계사의 AI 전환(AX) 담당 임원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삼성전기 임직원들이 해커톤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삼성전기)삼성전기는 금상과 은상, 동상, 장려상 수상팀을 선정해 총 33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최종 입상작은 오는 11월 2일 창립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대회에서 개발된 AI 에이전트는 종료 후 전 임직원에게 공개한다. 실제 사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기능과 완성도를 높이고, 활용 가능성이 큰 과제는 현업에 적용할 계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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