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은 몇 살에 가장 많은 빚을 지고 있을까요. 보유 자산이 가장 많아지는 시기는 언제일까요.
취업해 월급을 받기 시작하면 조금씩 자산을 쌓습니다. 결혼하고 집을 마련하는 과정에서는 대출이 늘어납니다. 시간이 지나 소득과 자산이 쌓이면 빚을 갚기 시작하고, 은퇴 이후에는 자산 축적 속도가 둔화되거나 보유 자산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통계청·한국은행·금융감독원의 가계금융복지조사를 이용하면 이런 한국 가구의 ‘돈 인생’을 숫자로 그려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2025년 조사 자료와 2021년 자료를 비교해 한국인의 자산과 부채가 정점을 찍는 시점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살펴봤습니다.
여기서 자산과 부채는 개인 한 명이 아니라 해당 연령의 가구주가 이끄는 가구 전체의 평균이라는 점은 먼저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29세 이하 1억5500만원…자산 정점은 60대 초반
우선 자산부터 살펴보겠습니다.
2025년 기준 가구주가 29세 이하인 가구의 평균 자산은 1억5500만원이었습니다.
30~34세에는 2억7859만원으로 늘고, 35~39세에는 4억2483만원으로 4억원을 넘어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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