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재산은 평균일까?”…한국인 48세에 ‘빚’·61세 ‘자산’ 정점 [데이터로 읽는 머니 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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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생활 경제 “내 재산은 평균일까?”…한국인 48세에 ‘빚’·61세 ‘자산’ 정점 [데이터로 읽는 머니 무브] [연합뉴스] 한국인은 몇 살에 가장 많은 빚을 지고 있을까요. 보유 자산이 가장 많아지는 시기는 언제일까요.취업해 월급을 받기 시작하면 조금씩 자산을 쌓습니다. 결혼하고 집을 마련하는 과정에서는 대출이 늘어납니다. 시간이 지나 소득과 자산이 쌓이면 빚을 갚기 시작하고, 은퇴 이후에는 자산 축적 속도가 둔화되거나 보유 자산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통계청·한국은행·금융감독원의 가계금융복지조사를 이용하면 이런 한국 가구의 ‘돈 인생’을 숫자로 그려볼 수 있습니다.이번에는 2025년 조사 자료와 2021년 자료를 비교해 한국인의 자산과 부채가 정점을 찍는 시점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살펴봤습니다.여기서 자산과 부채는 개인 한 명이 아니라 해당 연령의 가구주가 이끄는 가구 전체의 평균이라는 점은 먼저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29세 이하 1억5500만원…자산 정점은 60대 초반우선 자산부터 살펴보겠습니다.2025년 기준 가구주가 29세 이하인 가구의 평균 자산은 1억5500만원이었습니다.30~34세에는 2억7859만원으로 늘고, 35~39세에는 4억2483만원으로 4억원을 넘어섭니다.40대에 접어들면 자산은 더 커집니다. 40~44세는 평균 5억6817만원, 45~49세는 6억8844만원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50~54세는 6억7426만원, 55~59세는 6억5123만원으로 6억원대가 이어졌습니다.그렇다면 정점은 언제일까요.60~64세의 평균 자산이 7억4053만원으로 모든 연령대 가운데 가장 많았습니다.65~69세에는 6억1748만원으로 줄었고 70~74세는 6억7316만원이었습니다. 75세 이상에서는 평균 자산이 4억1152만원으로 낮아졌습니다.한국 가구의 평균 자산은 연령대가 높아지면서 대체로 늘어 60대 초반에 정점을 찍은 뒤 전반적으로 낮아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순자산도 60대 초반에 가장 많았다부채를 제외하고 실제 남는 재산인 순자산으로 봐도 비슷합니다.29세 이하 가구의 평균 순자산은 1억796만원이었습니다. 30~34세 1억8621만원, 35~39세 3억247만원으로 증가했습니다.40~44세에는 4억2787만원, 45~49세에는 5억4213만원이었습니다. 50~54세는 5억6196만원, 55~59세는 5억4243만원입니다.순자산 역시 60~64세가 6억3927만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총자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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