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네 애비다” 부모 자처한 엔비디아 … AI 생태계 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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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중앙은행 역할을 자처한 엔비디아의 젠슨황 CEO. [매경DB]

AI 중앙은행 역할을 자처한 엔비디아의 젠슨황 CEO. [매경DB]

<플러스 포인트>
▶엔비디아 5천억달러 보증에 AI 시장 환호
▶적자 지속된 네오클라우드社 안도의 한숨
▶FCF마진율 반등하는 빅테크·전력인프라

1971년 리처드 닉슨 미국 대통령이 금태환제를 폐지하기 전까지 달러의 가치는 금이 보증했다. 인공지능(AI) 시대에는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가 그 금의 자리를 넘보고 있다. 엔비디아가 ‘AI 시대 중앙은행’을 자처하며 GPU를 새로운 기축 자산으로 만들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금 없이 달러를 찍어낼 수 없듯 GPU 없이 AI 서비스를 구현할 수 없는 양상이다.

엔비디아는 5000억달러의 GPU 수주 잔고를 갖고 있다. 대부분 구글·마이크로소프트(MS)·아마존·메타 등 빅테크가 요청했지만 아직 만들어주지 못한 물량이다. GPU를 미리 확보해 MS 등 빅테크들에게 GPU를 빌려주며 돈을 버는 네오클라우드 업체들은 이 같은 GPU 공급난 특수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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