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대통령이면 재선거” JK김동욱, 정부 행보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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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대통령이면 재선거” JK김동욱, 정부 행보 저격

입력 : 2026.06.08 11:52

JK김동욱. 사진ㅣ스타투데이DB

JK김동욱. 사진ㅣ스타투데이DB

가수 JK김동욱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 과정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관련, 정부의 행보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JK김동욱은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내가 대통령이었으면 부정선거 검증 바로 들어가고 재선거 가자고 하겠다. 뭘 그렇게 망설이냐”고 현 정부에 대한 불만을 직접적으로 토로했다.

그는 “사전투표 없애고 투표는 투명함에, 개표는 수개표로 하면 깔끔하지 않냐”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선거관리위원회 조사가 그렇게 어렵냐”며 “그냥 조져, 할 수 있지 않냐. 깔끔하게 좀 갑시다”라고 목소리를 냈다.

아울러 “이거 다른 나라가 보면 대한민국이 후진국인 줄 알겠다”며 “이제 예전처럼 사람들은 선동당하지 않는다. 빨리빨리 진행합시다”라고 거듭 아쉬움을 피력했다.

앞서 JK김동욱은 지난 3일 선거일 당시 “아무도 책임질 생각이 없다. 이건 대한민국 선관위 특검 받아야 한다”라며 “내가 아는 대한민국이 아니다. 이게 바로 퇴보라는 것”이라며 일침을 가한 바 있다.

허철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이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사진ㅣ연합뉴스

허철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이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사진ㅣ연합뉴스

이번 선거 개표 과정에서 서울 송파구, 강남구, 광진구 등 일부 지역 투표소에서는 투표용지 부족으로 투표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선거인명부 대조전표를 받은 유권자들의 투표권 보장을 위해 해당 투표소의 투표 마감 시간을 기존 오후 6시에서 오후 10시까지 연장했다.

선관위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책임을 통감하며 깊이 사과드린다”면서도 “공직선거법에 따른 선거의 연기나 재선거 사유에는 해당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에 야권 등 정치권은 물론, 시민들 사이에서도 부정선거론이 또 한 번 제기되고 있다. 특히 잠실 개표소 투표함이 자리한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일대에는 경찰 추산 약 3천명 시민들이 모여 ‘재선거’ 구호를 외치는 등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재명 대통령은 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진상 규명을 지시한 상태다. 경찰은 8일 고발인 조사를 시작으로 수사를 본격화한다.

이재명 대통령, 취임 1주년 기자회견. 사진ㅣ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 취임 1주년 기자회견. 사진ㅣ연합뉴스

한편 JK김동욱은 고등학교 때 캐나다로 이민을 가 캐나다 국적을 취득한 한국계 캐나다인이다. 국내 투표권 행사 자격은 없지만 한국 정세에 관심을 가지며 소신 발언을 이어오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한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자 “앞으로도 죄지어도 판사 잘 만나길 빌어봐. 법은 없고 정치쓰레기만 난무하는 나라”라고 강하게 저격하기도 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의 구속 당시엔 “대한민국 법치가 무너져 내리다”고 탄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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