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투자 플랫폼 뮤직카우가 가수 윤종신과 '그 때 그 노래, 지금의 나에게'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팬과 투자자, 대중이 음악에 감정적으로 공감하고, 이를 꾸준한 배당 자산 소유로 수익까지 도달하는 여정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8일부터 5월 18일까지 이벤트가 진행된다. 먼저 '월간 윤종신' 대표곡 '지친 하루'의 새로운 가사를 공모한다. 노래가 떠올리는 감정이나 이야기를 가사로 작성하는 방식이다. 당선된 가사는 윤종신이 직접 노래 부르는 라이브 클립 영상으로 제작돼 유튜브에 공개될 예정이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나를 위로하고 즐겁게 했던 노래가 이제는 듣고 추억하는 것을 넘어 경제적 이익까지 창출할 수 있는 자산이 됐다”며 “팬을 음악 산업의 소비자가 아닌 능동적 참여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인식이 확대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