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독립’ 하남교육청, 과밀학급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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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하남교육청서 분리하기로 6개월 앞당겨 내년 9월 개청 위례 등 개발로 교육수요 급증 학교 신설 등 현안 신속 대응 이현재 하남시장(왼쪽)이 15일 하남종합복지타운에서 열린 학부모 타운홀 미팅에서 안민석 경기도교육감과 함께 ‘하남교육지원청을 분리·신설’에 대해 학부모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하남시 제공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이 0순위입니다. 빨리 분리·신설해야 합니다.” 6월 22일 이현재 하남시장은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과 하남 학부모들이 만난 자리를 직접 찾아 이같이 요청했다. 하남의 교육행정을 광주에서 분리해 독립 교육지원청을 만들어 달라는 것이다. 당시 안 당선인은 “하남시 교육예산이 전체 예산의 1.9%에 불과하다”며 두 배로 늘릴 것을 제안했고, 이 시장은 “그렇게 하겠다”며 곧바로 수용 의사를 밝혔다. 하남 시민들의 숙원인 독립 교육지원청 신설은 사실상 확정 단계에 들어섰다. 안 교육감은 15일 하남종합복지타운에서 열린 학부모 타운홀 미팅에서 “더 이상 주저할 필요가 없다”며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을 공개적으로 약속했다. 경기도 내 6개 통합교육지원청 가운데 하남을 첫 분리 대상으로 추진하고, 개청 목표 시기도 당초 2028년 3월에서 내년 9월로 앞당기기로 했다.● 학생은 느는데 교육행정은 통합 올해 1월 하남종합복지타운에 약 600m²의 임시청사를 마련한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추진단’. 하남시 제공 교육열이 높은 하남에 독립 교육지원 신설 요구가 커진 배경에는 신도시 개발에 따른 교육 수요 증가가 있다. 미사·감일·위례 등 대규모 주거단지가 들어서며 인구와 학생 수가 늘었지만, 교육행정은 여전히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맡고 있다. 학교 신설과 학생 배치, 과밀학급 해소 등은 지역별 주거단지와 통학 여건을 반영해야 하지만, 하남에는 이를 전담할 교육지원청이 없었다. 이에 따라 학교 신설 시기와 통학구역 조정 등을 놓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신속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하남시는 교육지원청 신설에 대비해 일찌감치 준비해 왔다. 2020년 하남교육지원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올해 1월에는 하남종합복지타운 6층에 임시청사를 마련해 신설 추진단을 출범시켰다. 경기도교육청의 현장 실사에서 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사무공간 100m²(약 30평)를 추가로 확보해 전체 규모를 600m²(약 180평) 규모로 늘렸다. 인근 문화예술회관 주차장 200면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청사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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