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도 AI가 주도∙∙∙국내 산업구조 전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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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AI가 주도∙∙∙국내 산업구조 전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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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내 주요 산업의 기상도가 반도체 및 화장품은 '매우 긍정적', 스마트폰, 조선, 제약, 항공 등 7개 산업은 '긍정적', 자동차, 철강, 해운 등 6개 산업은 '부정적'으로 전망됐다.

삼정KPMG는 보고서를 통해 AI 시대에 맞춰 고성능 반도체와 제품 포트폴리오 고도화가 기업 성장을 결정짓는 요인으로 강조하고, K-뷰티의 수출 다변화와 산업 구조 변화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기업들은 거시 환경을 이해하고 성장성이 높은 세부 영역에 대해 전략적 포트폴리오 분산 및 신흥 시장을 탐색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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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2026 국내 경제·산업 전망’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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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내 주요 산업의 기상도는 반도체·화장품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됐으며, 스마트폰·조선·제약·항공 등 7개 산업은 ‘긍정적’, 디스플레이·에너지·건설 등 8개 산업은 ‘중립’, 자동차·철강·해운 등 6개 산업은 ‘부정적’으로 전망됐다.

삼정KPMG는 4일 ‘2026년 국내 경제·산업 전망’ 보고서를 발간하고 거시경제 환경과 국내 23개 주요 산업의 내년 동향을 종합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기술 혁신, 지정학 리스크, 정책 변화가 중첩되는 전환기 국면에서 산업별 전략적 대응 속도가 향후 성장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년 주요 경제 이슈로는 ▲트럼프 리스크 ▲저성장 고착화 및 양극화 확대 ▲확장적 재정정책 ▲통화정책 완화 가능성 ▲금융시장 변동성 등 다섯 가지가 제시됐다.

특히 인공지능(AI) 버블 논란, 고환율,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속에서 시나리오 기반 포트폴리오 관리, 환헤지, 분산 전략이 핵심 리스크 관리 요소로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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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는 IC(Integrated Circuit) 부문의 성장세가 시장 전체를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으며 국내 기업의 매출 확대도 기대된다. 삼정KPMG는 “AI 트래픽 증가가 이어지는 만큼 고성능 반도체 확보와 제품 포트폴리오 고도화가 기업 성장을 결정짓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K-뷰티는 미국·일본·유럽 등 비중국 시장 중심으로 수출 구조가 다변화되며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인디 브랜드의 부상과 시장 확대 속에서 유망 브랜드 육성, 브랜드 포트폴리오 강화, 중동·남미 등 신흥 시장 공략이 국내 화장품 기업의 핵심 전략으로 제시됐다.

스마트폰 산업은 AI 기능 강화와 폴더블폰 등 폼팩터 혁신을 통해 경쟁 구도가 재편될 전망이다. 고성능 AP(Application Processor) 확보와 생산성 향상이 주요 과제로 부각되며, 비용 압력에 대한 대응이 중요해지고 있다.

글로벌 신조선 발주는 줄어들지만 국내 조선업은 수주잔량을 기반으로 완만한 회복 흐름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LNG·LPG 등 친환경 고부가 선박 수요는 꾸준하며, 차세대 연료 선박 투자, 생산 포트폴리오 전환, 북미·유럽·동남아 방산 수요 확대가 중장기 기회로 거론된다.

제약·바이오 산업은 AI 기반 신약개발 생태계가 본격 구축되며 R&D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비만·대사질환·항암제 중심 파이프라인 강화와 함께 CDMO(위탁개발생산) 시장 경쟁도 심화될 것으로 보여, 세포·유전자 치료제 등 고부가 분야 중심의 생산능력 확충이 필요하다.

이 외에도 공공 SOC 확대, 생성형 AI 도입에 따른 게임산업 구조 변화, 유통업의 양극화, 패션산업의 지속가능성 전략 강화 등 산업 구조 변화가 전방위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분석됐다.

삼정KPMG 경제연구원은 “거시 환경과 산업별 변화를 면밀히 파악하고, 성장성이 부각되는 세부 영역에 대한 선제적 대응, 전략적 포트폴리오 다각화, 신흥 시장·채널 발굴을 통해 기업별 맞춤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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