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팀 중 한 팀만 생존…T1, MSI '지옥의 플인' 뚫어라 [이주현의 로그인 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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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CK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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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오는 28일부터 대전광역시에서 열리는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개막전에 출격한다. MSI는 라이엇게임즈가 주관하는 국제 대회로 상반기에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들이 모여 세계 최고의 팀을 가린다.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한 MSI는 한국(LCK)과 중국(LPL), 유럽 중동 아프리카(LEC), 북미(LCS), 아시아 퍼시픽(LCP), 브라질(CBLOL) 등 6개 지역에서 선발된 11개 팀들이 모여 경쟁한다. 국내 리그 LCK 대표로는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이 출전한다.

2시드인 T1은 예선인 플레이인 스테이지부터 여정을 시작한다. 플레이인은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나흘 동안 휴식 없이 진행된다. 총 네 팀이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최종전에서 승리한 한 팀만 본선인 브래킷 스테이지에 진출한다. 모든 경기는 피어리스 드래프트 방식이 적용된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플레이인에는 퍼스트 스탠드 우승을 통해 브래킷 스테이지에 직행한 LPL을 제외한 4개 지역의 2번 시드가 참가한다. T1은 LCS 대표 팀 리퀴드 에일리언웨어(TL), LEC 대표 카르민 코프(KC), LCP 대표 리러브 딥 크로스 게이밍(DCG) 등과 경쟁한다. T1의 개막전 상대는 북미 리그의 팀 리퀴드 에일리언웨어(이하 팀 리퀴드)다.

T1은 전 세계에서 MSI 무대에 가장 많이 오른 팀이다. 지난 2015년 이후 이번 대회까지 총 9번 MSI에 출전했다. 2016년과 2017년에는 2연속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다만 이후로는 2019년 4강, 2022년 준우승 등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2023년과 2024년에는 3위를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젠지 e스포츠와 결승에서 만나 풀 세트 접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T1 선수단이 이번에는 반드시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는 이유다.

한편 한화생명은 창단 후 처음으로 MSI 출전에 성공했다. 젠지와 T1 외 LCK 팀이 MSI 무대에 선 것 자체가 최초다. 정규리그 1~2라운드 1위의 기세를 이어 첫 우승까지 차지할 수 있을지에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이주현 기자 2Ju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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