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엔비디아 투자 이어 연말 두나무 합병으로 밸류업"-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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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 삼겹살 음식점 '형님 저요'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이른바 '삼소(삼겹살·소주) 회동’을 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6.5 / 사진=연합뉴스 하나증권은 28일 네이버에 대해 "엔비디아의 네이버 투자로 회사는 AI 시대의 전진기지 역할 수행할 것이 확정됐다"며 "엔비디아 호재 외에도 하반기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 간 합병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이 증권사 이준호 연구원은 "네이버는 전날 엔비디아의 지분 투자를 공시했는데, 증자 방식은 제3자배정증자이며 규모는 1조4809억원, 엔비디아의 최종 지분율은 4.55%로 3대 주주가 됐다"면서 "선결조건은 해당 자금을 제외하고 인공지능(AI) 팩토리 사업 확장을 위한 최소 90억달러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 확보"라고 말했다.이어 "네이버는 글로벌 투자기업 브룩필드를 12주간 독점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번 지분 투자와 동시에 자사주 3.1% 소각을 발표해 증자로 인한 희석을 최소화했다"고 덧붙였다.이 연구원은 "기존에 예상했던 네오클라우드 신사업 구조와 달라진 부분은 신설 특수목적법인(SPV)이 아닌 네이버에 직접 투자가 이뤄졌다는 점"이라며 "SPV를 설립하고 자금을 조달해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포함한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는 것에는 차이가 없으나 AI 데이터센터로부터 얻는 수익을 네이버가 온전히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고 해석했다.그러면서 "이러한 내용은 장래사업·경영 계획(공정공시)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며 "'엔비디아가 GPU 공급과 함께 글로벌 고객 발굴 및 매출·사업 리스크를 공동 부담하는 사업 주체'에서 'GPU 공급의 주체'로 변경됐다"고 부연했다.이같은 유사 사례는 코어위브·네비우스에서 찾을 수 있다고 이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는 "엔비디아는 코어위브·네비우스에 투자를 집행해 지분율을 늘려왔으며 현재는 11%·9.3%를 보유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외에도 호주 AI 인프라 기업 퍼머스 5억달러 이상, 영국 AI 기업 엔스케일 5억달러 이상, 미국 AI 클라우드 람다 등 네오클라우드 기업의 투자 유치 라운드에 참여해 강한 파트너십을 형성, 안정적으로 프론티어 GPU를 공급해 생태계를 촉진키고 있다"고 짚었다.하나증권은 이같은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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