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수상 이란 인권운동가 모하마디 “전쟁으로 이란국민만 희생”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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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젼 노벨평화상 수상자 나르게스 18일 인터뷰 “2년 반 전쟁에 국민은 경제난과 정치 탄압에 질식” 이란의 세계적인 여성 인권운동가이며 2023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나르게브 모하마디(54)는 2년 반 동안의 이란 전쟁으로 이란 국민만 희생되고 있다며 경제적 참상과 국내 정치 탄압으로 “국민들은 숨 쉴 공간 조차 없다”고 지적했다. 올해 교도소에서 실신해 병원으로 옮겨 지기 전에 지병이 있는데도 방치되어 생명이 위험했던 그는 지병으로 임시 석방된 상태에서 18일(현지시간) 성사된 AP통신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그렇게 말했다. 그녀가 옥중에서 쓴 회고록 “투쟁을 그치지 않는 여자”(A Woman Never Stops Fighting)는 교도소 재소자 동지들의 손에 원고가 일부분 씩 외부로 운반되어 이 달 초에 프랑스어, 독일어 등 9개국어 번역본이 출간 되었다. 영어와 이란어( 페르시아어) 판은 오히려 늦어져 내년에나 출간될 예정이다. 18일 이란 국외에서 진행된 이 번 인터뷰에서 모하마디는 이란 국민들은 현재 진행 중인 전쟁들과 점점 깊어가는 경제 제재와 빈곤, 국민 저항에 대한 무자비한 탄압 등으로 2중 3중의 고통을 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안한 얘기 지만 이번 전쟁이 일어난 뒤 몇달 동안, 그리고 지난 해와 올해 반년에 걸쳐서 우리 이란 국민에 대한 사회적인 탄압과 강제는 더욱 극심하게 증가했다. 그리고 지금은 경제 제재와 각종 압박, 불경기와 전란으로 국민은 숨 쉴 공간조차 없이 고통받고 있다. 그 모든 상황에 대한 댓가는 모두 국민들이 혹독하게 치르고 있는 중이다”라고 그는 AP통신에게 말했다. 하지만 그는 이란 국민 대부분은 계속해서 저항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2년 이슬람 율법에 따라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며 22세의 여대생 마샤 아미니가 경찰에 잡혀 폭행 당하고 병원에서 죽은 뒤 일어났던 엄청난 이란 국민의 항의 시위를 되짚어 얘기했다.모하마디의 이번 저서는 이 달에 들어 있는 아미니의 기일에 맞춰 출간되었고 그녀를 기리기 위한 것이라고 친척들은 말하고 있다. 같은 이유로, 내년에 나올 영어판과 이란어 판도 2027년 9월 같은 달에 출시될 예정이다. 모하마디는 AP에게 “지금도 거리에 나가보면, 사람들 사이에 저항의 물결이 있으며, 국민이 기본적 권리를 위해 궐기하려는 결의가 있다는 걸 느끼게 될 것이다. 정부가 아무리 탄압을 해도 젊은 세대들은 ”기본권“에 대한 인식을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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