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빛 메콩강 따라 흐르는 라오스의 다정한 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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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니플러스 란쌍 비엔티안 호텔 아바니호텔앤리조트 제공 메콩강은 북에서 남으로 라오스를 가로지른다. 상류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도시 루앙프라방이, 하류에는 수도 비엔티안이 있다. 글로벌 호텔 브랜드 아바니 호텔 & 리조트가 이 두 도시에 잇따라 ‘아바니플러스(AVANI+)호텔’을 열었다. 하나는 100년 된 프랑스 콜로니얼 건물을 되살렸고, 다른 하나는 1960년대 비엔티안의 전설적 호텔을 재건했다. 아바니플러스 루앙프라방 호텔 >> 라오스식 환대, 아바니플러스 란쌍 비엔티안올해 10월.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아바니플러스 란쌍 비엔티안’이 문을 열었다. 비엔티안 왓따이 국제공항에서 차로 약 15분 거리에 있는 이 호텔은 메콩강변 차오 아누봉공원을 바라보고 있다. 해질녘 호텔 테라스에서 내려다보이는 메콩강변의 노을이 질 때쯤. 집으로 돌아가려는 새떼들이 장관을 이룬다. 이 곳에는 원래 1960년대 비엔티안의 랜드마크였던 ‘란쌍 호텔’이 있었다. 글로벌 호텔체인 마이너그룹은 그 건물의 뼈대 위에 2026년의 감각을 입혔다. 로비에 들어서니 대리석 바닥이 빛나고, 한쪽 구석에는 나선형 계단이 휘감아 올라가고 있다. 란쌍(Lane Xang)은 ‘백만 마리의 코끼리’라는 뜻. 1353년 세워진 라오스 첫 통일왕국인 ‘란쌍 왕국’의 이름이기도 하다. 그래서 아바니플러스 란쌍 비엔티안 호텔은 코끼리에게 바친 신전처럼 보인다. 로비 한쪽 구석에 검고 흰색의 코끼리 커플 조각상이 있고, 벽면 패브릭 문양에도, 테이블 장식에도, 엘리베이터 벽면에도 코끼리가 그려져 있다. 객실은 디럭스룸부터 프레지덴셜 스위트까지 총 197개. 다이닝 공간은 네 곳이다. 중앙 정원에 있는 에머랄드빛 수영장 주변에는 아침 조식뷔페와 점심, 저녁을 먹을 수 있는 올데이 다이닝 ‘메콩 모자이크’가 있다.호주-한국인 출신 저스틴 김이 총괄셰프를 맡고 있다. 그랜드 하얏트 멜버른, 파크 하얏트 부산, 파크 하얏트 서울 등 월드 체인 호텔에서 근무한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그는 현재 라오스에 이어 말레이시아에서도 아바니플러스 호텔 개관을 준비하고 있다.1층에 있는 캐주얼 바 ‘사바이디 소셜’에서는 현지 최고 인기인 라오스 비어 생맥주를 마실 수 있고, ‘더 팬트리’는 라오스에서 재배되는 스페셜티 커피를 마실 수 있다. 파인 다이닝 ‘사롱싸이(Salongxay)’는 라오스의 전통 직조도구와 문양으로 꾸민 인테리어가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아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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