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기본소득, 지역 상권 살리고 청년 정착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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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산품·창업 매장 등 기본소득 사용처 점검주민 공동체 상품 판매·활동 거점과 연계“청년 창업·정착 지원 위해 부처 간 협업” 등록 2026-10-27 오후 6:15:46 수정 2026-10-27 오후 6:15:46 가 가 [세종=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어촌 기본소득을 청년 창업·주민 공동체 육성사업과 연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방안을 모색한다. 주민에게 지급한 기본소득이 지역 상품과 서비스 소비로 이어지도록 하고, 이를 통해 청년과 주민의 소득 기반도 넓힌다는 취지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27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지역인 충북 보은군을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주민·상인들과 간담회를 열어 현장 의견을 듣고, 기본소득 사용처로 참여하는 청년 창업 매장과 지역 농·특산물 판매 공간 등을 둘러봤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7일 충북 보은군 보은전통시장 내 ‘카페 머문’에서 열린 농어촌 기본소득 현장 간담회에서 주민·상인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간담회는 보은다락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카페 머문’에서 열렸다. 송 장관과 박덕흠 국회의원, 최재형 보은군수, 지역 주민·상인 등이 참석해 기본소득 시행 이후 체감하는 변화와 기대를 공유했다. 보은다락협동조합은 지역 상권 활성화와 특화상품 개발을 위해 2024년 설립된 사회연대경제조직이다. 지난해 6월 충청대학교와 맺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특산물인 대추를 활용한 음료 조리법을 개발해 카페에서 판매하고 있다. 주민들이 기본소득으로 이러한 특화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있다. 송 장관은 이어 보은전통시장에 있는 청년 창업 매장 ‘빵잎마을’을 찾았다. 보은의 제철 나물과 못난이 농산물 등을 활용한 로컬식품을 판매하는 곳이다. 보은군의 올해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지원사업을 통해 이달 2일 문을 열었으며, 농어촌 기본소득 사용처로도 참여하고 있다. 홍로아 빵잎마을 대표는 “농어촌 기본소득을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가 지역 청년의 창업과 정착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 창업 매장에 이어 주민 공동체의 상품 판매와 활동을 지원하는 ‘결초보은 마중상점’도 방문했다.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으로 마련한 이곳은 지역 농·특산물 판매와 주민 활동, 체험 프로그램을 한데 모은 복합 공간이다. 카페와 농산물 판매장뿐 아니라 소규모 교육·회의실도 갖췄다. 이곳에서는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으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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