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상호금융 대포통장 피해액 63% 급감…“피해 예방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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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상호금융 제공 농협상호금융의 올해 2분기 대포통장 피해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넘게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상호금융은 지난해부터 현장 실사 기준을 강화하며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해 왔다. 앞으로도 전담 인력을 확충하는 등 대포통장 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15일 농협상호금융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농협상호금융의 대포통장 피해액은 약 157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약 417억 원)보다 63%(약 260억 원)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포통장 발생 계좌도 628좌에서 464좌로 164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농협상호금융은 지난해부터 현장 실사 기준을 강화했다. 기존 계좌 전수조사와 함께 대포통장이 발생한 농축협에 대한 현장 점검도 실시했다. 금융사기 모니터링은 365일 24시간 운영 중이다. 내년 전문 전담 인력을 3.5배까지 확대할 계획이다.농협상호금융은 최근 다른 금융기관의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피싱·스미싱 등 2차 피해 우려에 대응해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의 본인 확인 절차를 강화했다. 이달 7일부터 이상 거래 탐지 시 안면인증을 의무적으로 거치도록 기준을 상향했다. 다음 달에는 약 50억 원을 투입한 인공지능(AI) 기반 신규 FDS를 도입해 금융사기 차단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윤성훈 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는 “대포통장은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에 악용되는 주요 수단인 만큼 선제적인 차단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예방 체계를 지속 강화해 고객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금융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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