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구겐하임 미술관 금빛 물들인 ‘LG 시그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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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출시 10주년, 북미 공략 강화 신제품 전시, 할리우드 배우 등 참석 존 메이어 “세탁 종료음 노래 만들것” 8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 중앙홀에서 LG전자의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 미국 진출 10주년을 기념하는 갈라쇼 행사가 열리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에 세탁 종료음 멜로디로 노래를 만들어도 되냐고 물어봤었어요. 나중에 결혼하면 와이프한테 매일 들려줄 거예요!” 8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열린 ‘LG 시그니처 10주년 갈라쇼’에서 팝 가수 존 메이어가 이렇게 말하자 청중의 웃음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 LG 시그니처는 LG전자의 최상위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다. 갈라쇼 특별 공연에 선 메이어는 “내 LG 워시타워(세탁기와 건조기를 상하로 결합한 제품)를 너무 좋아한다”며 세탁 종료음에 직접 가사를 얹어 만든 즉흥곡을 선보였다. 이날 구겐하임 미술관의 6층 규모 원형 중앙홀은 LG 시그니처의 대표 컬러인 골드 빛깔 조명 아래 턱시도와 드레스를 차려입은 문화예술계 인사들로 가득했다. 영화 ‘ET’와 ‘미녀 삼총사’ 등으로 유명한 여배우 드루 배리모어와 ‘아이언맨’ 출연 배우인 레슬리 비브, 세계적인 초콜릿 아티스트 아모리 기숑 등이 참석해 LG 시그니처 10주년을 축하했다. 현장에는 올해 출시 10주년을 맞아 신규 출시한 냉장고와 인덕션 신제품도 전시됐다. LG전자가 뉴욕 문화예술의 상징인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이번 행사를 개최한 데에는 현지 프리미엄 가전 수요를 확대하려는 전략이 깔려 있다. 2016년 출시 당시 세탁기와 냉장고에 집중했던 LG 시그니처는 올해 론칭 10주년을 맞아 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레인지 등 10개 제품군으로 라인업을 확대했다. 연 소득 25만∼40만 달러(약 3억6000만∼5억4000만 원)에 이르는 고소득 가구를 핵심 타깃 고객으로 삼고 있다. 또 다른 프리미엄 시장인 빌트인 가전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LG전자는 제너럴일렉트릭(GE)과 월풀 등 현지 업체가 선점한 이 시장에서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40%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곽도영 LG전자 북미지역대표(부사장)는 “공간의 품격을 높이는 디자인에 인공지능(AI) 기반의 편의성까지 더한 프리미엄 라인업을 앞세워 북미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곽도영 특파원 now@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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