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서도 못 구하던 그 티켓…‘해밀턴’ 온다

1 week ago 6

문화 > 전시·공연 뉴욕서도 못 구하던 그 티켓…‘해밀턴’ 온다 브로드웨이 ‘해밀턴’ 초연 11년 만에 첫 내한12월 부산·내년 1월 서울서 원어 공연토니상 11관왕…새 월드투어 한국서 출발 초연 13년 만에 처음 내한 공연이 예정된 뮤지컬 ‘해밀턴’의 공연 포스터. 에스앤코 많은 팬이 기다려 왔지만 한국 공연은 불가능하다는 말이 따라붙던 브로드웨이 뮤지컬 ‘해밀턴’이 2015년 초연 이후 처음으로 한국에 온다.제작사 에스앤코는 12일 ‘해밀턴’ 내한 공연이 12월 17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개막한다고 밝혔다. 새로 꾸린 월드투어의 첫 일정이다. 부산에서 약 4주 공연한 뒤 내년 1월 21일부터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약 8주 공연한다. 출연진과 티켓 오픈 일정은 추후 발표한다.‘해밀턴’은 카리브해 출신 이민자로 미국 초대 재무장관에 오른 알렉산더 해밀턴의 삶을 그린다. 린-마누엘 미란다가 론 처노의 전기를 바탕으로 7년에 걸쳐 극본과 작사·작곡을 맡았다. 미국 건국사를 힙합과 랩으로 풀고 백인 위주이던 ‘건국의 아버지’들을 흑인·라틴계 배우들이 연기해 뮤지컬의 공식을 뒤집었다는 평가를 받는다.토니상 역대 최다인 16개 부문 후보에 올라 11개 부문을 수상했고 그래미상과 올리비에상, 퓰리처상까지 받았다. 이번 공연은 연출 토머스 케일과 안무 앤디 블랑컨뷸러 등 초연 창작진이 만든 무대를 그대로 선보인다. 배우 31명이 회전 무대 위에서 1막과 2막의 배역을 바꿔 가며 공연한다.뉴욕에선 ‘가장 구하기 힘든 티켓’으로 불렸고 오리지널 캐스트 앨범은 사상 처음으로 미국음반산업협회(RIAA) 다이아몬드(1000만장) 인증을 받았다. 뮤지컬이 큰 인기를 끌자 10달러 지폐 속 해밀턴 초상을 바꾸려던 미국 정부가 계획을 철회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2020년 디즈니플러스에 공연 실황이 공개되며 팬층이 넓어졌다.그동안 국내에서 ‘해밀턴’을 볼 수 없었던 건 라이선스 공연을 허락하지 않는 작품이어서다. 영어 외 언어로 올린 공연은 2022년 독일 함부르크의 독일어 공연이 유일하다. 가사에 쓰인 단어만 약 2만 520개에 이르고 넘버 ‘Guns and Ships’의 가장 빠른 대목에선 초당 6.3단어가 쏟아진다. 랩의 말맛이 핵심이라 번역이 어렵고 미국 건국사라는 소재도 낯설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번 공연도 원어로 진행된다.신동원 에스앤코 대표는 “‘해밀턴’은 오늘날 전 세계에서 가장 뜨겁게 기다리는 뮤지컬”이라며 ...

Read Entire Article




피플앤툴즈 네트워크
🛍 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