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드 탈출’ 늑구, 국내외서 화제
대전시 업무회의서 캐릭터화 검토
이 시장, 사육공간 점검-개선 지시
22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최근 주재한 주간 업무 회의에서 “오월드 개편과 관련해 시설 전반에 대한 긴급 점검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5월 5일 어린이날 등 대규모 방문객이 예상되는 시기에 대비해 교통 및 안전 관리 대책을 강화하라”고 말했다.
오월드는 늑구가 바깥에 있는 동안 다른 동물과 접촉하며 진드기나 전염병 등에 감염됐는지 등을 살펴보고 최장 열흘인 바이러스 잠복기간이 끝나면 늑대 사파리 내 가족과 합칠 예정이다.
한편, 이 시장은 지난 추가경정예산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준비 예산 573억 원이 전액 삭감된 것을 두고 무책임한 상황이라며 비판했다. 그는 “지금 광주·전남 통합 준비 예산에 정부가 1원도 태우지 않으면서 지방채로 하라는 무책임한 상황”이라며 “대전은 근본적으로 자치 분권에 대한 확실한 권한 이양과 재정 이양 없이는 행정 통합에 절대 동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구체적인 로드맵 없이 정부가 20조 원 지원 등을 언급할 때부터 예상됐던 일”이라며 “대전은 통합이 아니더라도 글로벌 과학 수도로서의 도약 등 독자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경우도 시민 동의 없는 통합은 없다”라며 “반드시 주민투표를 거쳐야지, 중앙정부가 일방적으로 통합을 결정해서 내리면 받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주·전남 통합 준비 예산은 중동 사태로 인한 추가경정예산 목적에 맞지 않아 삭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정부는 지방채를 발행하거나 차입을 대안으로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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