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가계도 자영업자도 못 갚는 돈 급증…인뱅 중저신용대출 부실 경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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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 은행 [단독]가계도 자영업자도 못 갚는 돈 급증…인뱅 중저신용대출 부실 경고등 가계 연체잔액 29% 급증자영업 연체율은 2.6배 뛰어 인터넷전문은행의 중저신용자 대출 건전성이 빠르게 악화하고 있다. 가계신용대출은 잔액이 줄어드는 동안 연체잔액이 30% 가까이 늘었고, 중저신용 개인사업자는 올해 상반기 신규대출이 지난해 연간의 70%를 훌쩍 넘긴 가운데 연체율도 2년여 만에 3배 가까이 뛰었다. 포용금융 확대와 건전성 관리 사이에서 인터넷은행의 부담이 커지는 모습이다.6일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 3사의 중저신용자 가계신용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13조2100억원에서 올해 5월 말 13조100억원으로 1.5% 감소했다.반면 1개월 이상 연체잔액은 같은 기간 2400억원에서 3100억원으로 29.2% 급증했다. 이에 따라 연체율도 1.85%에서 2.35%로 0.5%포인트 상승했다. 대출잔액 자체는 줄었는데도 제때 갚지 못한 돈은 오히려 크게 늘어난 셈이다.특히 토스뱅크의 악화 폭이 컸다. 중저신용자 가계신용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4조1700억원에서 올해 5월 말 3조9200억원으로 6.0% 감소했지만, 연체잔액은 800억원에서 1200억원으로 50% 늘었다. 연체율도 1.99%에서 3.07%로 1.08%포인트 뛰어 3개 인터넷은행 중 유일하게 3%를 넘어섰다. 카카오뱅크도 1.91%에서 2.16%, 케이뱅크는 1.55%에서 1.79%로 상승했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매경DB] 중저신용 자영업자 쪽에서는 대출 수요와 부실이 함께 커지고 있다.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감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인터넷은행 3사의 중저신용 개인사업자 순수 신용대출 신규취급액은 올해 상반기 4094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5543억원의 73.9%를 6개월 만에 채웠다.은행별로는 케이뱅크가 올해 상반기 2460억원을 취급해 지난해 연간 2830억원의 86.9%에 달했다. 카카오뱅크도 1274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1656억원의 76.9%를 기록했다. 토스뱅크는 360억원으로 지난해 연간의 34.1% 수준이었다.연체율도 빠르게 올랐다. 3개 인터넷은행의 중저신용 개인사업자 순수 신용대출 1개월 이상 연체율 단순평균은 2023년 말 0.97%에서 올해 6월 말 2.57%로 약 2.6배 상승했다.가계 중저신용자는 대출잔액이 줄어드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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