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냉동창고 살인, 상품권 감정해달라며 피해자 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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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카페 사장이 피해자 유인 정황 파악 가짜 상품권 있는 창고 갔다가 혼자 나와 “정가보다 20% 저렴” 상품권 영업 정황도 경기 파주시의 한 카페 냉동창고에서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의 피의자인 카페 사장 신모 씨(39·구속)가 상품권의 진위를 감정해달라는 취지로 수수료를 언급하며 접근한 정황이 9일 파악됐다. 현장에선 가짜 상품권이 다량 발견됐는데, 신 씨 측이 ‘상품권을 정상가보다 20%가량 싸게 살 수 있다’며 영업한 내용도 조사 과정에서 나왔다. 파주경찰서 전경.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찰은 최근 신 씨와 관련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신 씨가 3일 상품권 감정과 관련한 내용으로 피해자에게 접근해 카페에서 만나게 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을 파악했다. 다만 경찰은 이 같은 접촉 경위를 포함해 사건 경위 전반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폐쇄회로(CC)TV에는 3일 오전 11시경 신 씨가 피해 여성과 함께 냉동창고에 들어갔다가 혼자 나오는 장면이 포착됐다. 피해 여성은 4일 오후 2시 반경 냉동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냉동창고에서는 정상가로는 수백억 원에 달하는 가짜 상품권도 다량 발견됐다. 상품권을 통상 가격보다 약 20%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내용도 조사 과정에서 나왔다. 경찰은 실제 그런 거래나 영업이 있었는지 확인하고 있다. 현장에서 발견된 상품권에는 가짜임을 알 수 있는 문구가 적혀 있지만 띠지에 가려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 씨가 상품권 영업을 하던 중 상품권의 진위를 확인받을 목적으로 피해 여성에게 접근하고 숨지게 했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또 경찰은 다른 인물이 관여했는지에도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특히 피해자와 신 씨의 만남을 주선한 주변 인물을 상대로도 범행 과정에 관여했는지 조사 중이다. 앞서 4일 0시 6분경 피해자의 가족은 경찰에 “(피해자가) 큰돈 때문에 일이 있어 해결하러 간다며 나갔다가 연락이 두절됐다”고 신고했다. 경찰은 같은 날 서울 영등포구에서 신 씨를 검거했다. 단독 > 이런 구독물도 추천합니다! 오늘과 내일 푸드 NOW 김창일의 갯마을 탐구 천종현 기자 punch@donga.com파주=이다겸 기자 gyeom@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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