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올림픽 金의 산실’ 한국마사회 유도단-탁구단 해체 위기…아시안게임 앞두고 ‘날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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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로고 30년 역사를 자랑하는 명문 실업팀 한국마사회 유도단, 탁구단이 해체 위기에 놓였다. 한국마사회가 경영 악화를 이유로 유도단과 탁구단을 올해까지만 운영하기로 방침을 정했기 때문이다. 9일 문대림 의원(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한국마사회는 지난달 6일 유도단-탁구단에 연말 해체 방침을 전달했다. 한국마사회는 1994년 유도단을, 1996년에는 탁구단을 각각 창단했다. 이후 주요 국제대회 메달리스트도 대거 배출했다. 특히 유도단은 전기영(1996 애틀랜타), 이원희(2004 아테네), 최민호(2008 베이징), 김재범(2012 런던) 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4명이나 키워낸 ‘유도 명가’로 통한다. 현재 김재범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다.탁구단 역시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서효원이 몸담았던 팀이다. ‘레전드’ 현정화 감독이 이끄는 탁구단은 25일 창단 30주년을 앞두고 있기도 하다.하지만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을 열흘 앞두고 선수단에는 팀 해체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날아들었다. 실제로 한국마사회 유도단 소속의 김재민이 이번 아시안게임 유도 혼성단체전에 출전한다. 올 6월 재능 기부 중인 한국마사회 유도단.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마사회 측은 유도단과 탁구단 해체가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선수단 지도부에 해체 방침을 전달한 사실은 인정했다. 또한 선수와 지도자 계약 등에 대한 논란이 일자 내년도 예산을 30% 가까이 삭감하는 방안을 제출하도록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코치진은 대책을 찾고 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팀들이 연말에 해체되면 선수들이 이적 기회를 잡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팀을 찾지 못한 선수들은 어쩔 수 없이 선수 생활을 쉬어가 심한 경우 운동을 접어야 할 수도 있다.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의원 문 의원은 “공공기관 선수단은 비인기 종목의 생태계와 실업스포츠 기반을 지키고 그 성과를 국민과 나누는 공적 자산”이라며 “종목별 객관적 성과 평가가 있었는지, 팀 해체로 실제 절감하는 예산은 얼마인지, 선수와 지도자에 대한 보호 대책은 마련했는지, 이번 국정감사에서 철저히 따져 묻겠다”고 강조했다.한국마사회는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펴내면서 “한국마사회는 비인기 스포츠 종목에 대한 지원으로 체육 발전에 기여하고자 유도단, 탁구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 체육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전 세계에 국위를 선양하기 위해 국내외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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