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자동차 주식은 좋은 일이 아예 없나요?”…환율까지 안도와준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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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 외환 [단독] “자동차 주식은 좋은 일이 아예 없나요?”…환율까지 안도와준다는데 업데이트 : 2026.10.22 20:51 닫기 환율 3개월간 10%이상 급락상장사 절반 실적 눈높이 하향車·방산 환율 부담에 수익성↓글로벌 수요 개선에 상쇄되기도 한국 자동차가 1976년 첫 수출 이래 50년간 약 7천655만대 수출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수출선적부두에서 차들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달러당 원화값이 지난 3개월 새 10% 이상 급등하자 국내 상장사들의 실적 전망이 업종별로 극명하게 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원화 강세(환율 하락)가 기조적으로 나타나는 시기에는 해외에서 벌어들인 달러를 원화로 환산하는 과정에서 실적이 감소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자동차·석유화학 업종은 수출 채산성 악화와 업황 부진이 맞물리며 실적 눈높이가 낮아졌다. 반면 반도체·화장품 업종 등은 글로벌 수요 확대로 환율 영향을 상쇄하면서 전망치가 오히려 상향 조정됐다.22일 매일경제가 에프앤가이드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7월 20일부터 이달 20일까지 3개월 사이에 증권사 등 추정 기관 3곳 이상의 영업이익 전망치가 집계된 상장사 265곳 중 올해 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하향 조정된 곳은 124곳(46.8%)으로 집계됐다. 내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258곳 가운데 133곳(51.6%)이 기존보다 낮아졌다.업종별로는 자동차·전력 분야 상장사의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모두 하향 조정됐다. 인터넷 서비스는 5곳 중 4곳(80%), 미디어는 9곳 중 7곳(77.8%), 게임 소프트웨어와 호텔·레저는 각각 8곳 중 6곳(75%)이 하향됐다. 화학은 13곳 중 8곳(61.5%), 전자 장비 및 기기는 14곳 중 8곳(57.1%)의 전망치가 낮아졌다.이 같은 실적 전망 차별화에는 원화 강세가 영향을 미쳤다. 7월 20일에 달러당 1478.4원이었던 원화값은 이달 20일 1322.9원으로 10.5% 올랐다. 그러자 자동차·방산 등 수출 비중이 높은 업종은 달러 매출의 원화 환산액 감소로 수익성에 상당한 영향이 발생한 것으로 풀이된다.실제로 국내 완성차 기업들의 영업이익 전망은 크게 줄었다. 현대차와 기아의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각각 10.8%, 6.1% 하향 조정됐다. 매출에 비해 영업이익 감소 폭이 더 컸다. 올해 매출 컨센서스의 경우 현대차는 3.4% 낮아진 반면 기아는 1.1%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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