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청년미래적금 외면한 청년도약계좌 가입자…갈아타기 단 10%에 그쳐

1 week ago 25

금융 > 금융정책 [단독]청년미래적금 외면한 청년도약계좌 가입자…갈아타기 단 10%에 그쳐 최은석 의원, 서금원 자료 분석당국, 135만명 예상했지만실제 갈아탄 인원은 26만명금리·정부기여 비율 높아도월 납입액 줄어 ‘목돈 형성’ 제한 현 정부 청년미래적금 로고(위)와 윤석열 정부가 출시했던 청년도약계좌 로고(아래). 윤석열 정부에서 출시한 청년도약계좌 가입자 가운데 이재명 정부의 청년미래적금으로 갈아탄 비율이 10%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기존 청년도약계좌 가입자의 절반가량이 새 상품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 전환 인원은 당국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금리와 정부기여금을 높였어도 월 납입 한도가 줄어 목돈 마련에 불리하다는 판단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7일 서민금융진흥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청년미래적금의 1차 모집의 최종 가입자 138만5000명 중 기존 청년도약계좌를 해지하고 청년미래적금에 최종 가입한 인원은 26만2000명으로 집계됐다.윤석열 정부 시절 도입된 청년도약계좌는 현 정부의 청년용 정책성 적금 상품인 청년미래적금과 중복 가입이 불가능하다. 대신 금융당국은 청년도약계좌를 ‘특별중도해지’한 뒤 청년미래적금에 가입하는 조건의 ‘갈아타기’를 허용했다. 기존 청년도약계좌에 납입한 금액에 대한 정부 매칭 기여금과 이자, 비과세 혜택도 빠짐없이 제공된다.26만2000명은 전체 최종가입자의 18.9%로, 얼핏 보면 많은 인원이 청년미래적금으로 옮겨 온 듯해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지난해 말까지 신규가입을 받은 청년도약계좌의 가입자는 총 255만4000명이다. 이중 단 10.2%만이 청년미래적금으로의 갈아타기를 선택한 것이다. 기준으로 하면 전환 비율은 10.2%에 불과하다. 기존 가입자 10명 가운데 1명만 새 상품을 선택한 셈이다.금융당국이 애초 예상한 전환 규모와도 상당한 차이가 있다. 당국은 청년도약계좌 가입자 절반 이상인 약 135만명이 청년미래적금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이를 포함해 총 320만명이 올해 청년미래적금에 가입할 것으로 추산해 예산을 편성했다. 그러나 실제 전환 인원은 예상치의 약 20% 수준에 그친 것이다. 청년미래적금은 청년도약계좌보다 짧은 만기와 높은 지원율을 앞세운 청년 자산형성 상품이다. 청년도약계좌는 5년간 매달 최대 70만원을 납입하는 구조인 반면, 청년미래적금은 3...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