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홍지선 장관후보도 쓴 ‘장모찬스’…주택구입 사적자금 13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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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국회·정당 [단독] 홍지선 장관후보도 쓴 ‘장모찬스’…주택구입 사적자금 13조 돌파 업데이트 : 2026.09.14 11:29 닫기 올해 8개월만에 작년 연간규모 상회증여상속 7.3조, 그외 5.8조원 달해서울·경기에 사적자금 12.3조 집중국힘 “장관후보 부모찬스, 국민막나” 서울의 어느 부동산중개업소 앞에서 한 청년이 매물 전단를 보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올해 주택 구입 과정에서 증여·상속이나 그 밖의 차입금으로 조달한 자금이 13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불과 8개월만에 지난해 연간 규모를 이미 웃돌았다.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강화된 가운데 증여·상속과 사인 간 차입 등 ‘은행 밖 자금’의 활용 규모가 빠르게 커지고 있는 셈이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종양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주택 자금조달계획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1~8월 주택 구입자들이 신고한 증여·상속 자금은 7조3492억원, ‘그 밖의 차입금’은 5조7821억원으로 집계됐다. 총 13조1313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신고액 10조9277억원을 20.2% 웃돈다.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도 최근 주택 매입 과정에서 가족 간 차입을 활용했다. 홍 후보자는 지난해 서울 구로구 신도림 태영타운 전용 84㎡를 10억500만원에 배우자와 공동 매입했다. 후보자 측은 매입자금 가운데 배우자가 모친으로부터 1억7000만원을 빌렸으며, 주택담보대출과 직전 주택 전세 보증금을 활용했다고 밝혔다.이처럼 증여·상속과 기타차입은 최근 가파르게 늘고 있다. 두 항목의 합계는 2021년 13조7655억원에서 2022년 4조8873억원, 2023년 3조4964억원으로 감소했다. 이후 2024년 5조6812억원으로 전년 대비 62.5% 늘었고, 지난해에는 10조9277억원으로 다시 92.3% 급증했다. 올해 들어서는 8개월만에 13조원을 넘어선 것이다.항목별로도 같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증여·상속 자금은 2023년 1조7452억원에서 2024년 3조3282억원, 지난해 6조5782억원으로 2년 연속 두 배 가까이 불었다. 올해 1~8월에는 7조3492억원으로 지난해 연간보다 11.7% 많다.‘그 밖의 차입금’ 증가세는 더 가파르다. 2023년 1조7512억원에서 2024년 2조3530억원, 지난해 4조3495억원으로 늘었다. 올해 1~8월에는 5조782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2개월 전체보다 32.9% 많다. ‘그 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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