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한목소리’…통합·신공항 해법은 정부·국회에

1 week ago 12

4자 회담서 공동 대응 합의…신공항 보상 방안 실무 협의 6일 대구 북구 산격청사에서 열린 대구 경북 상생과 협력을 위한 4자 회담에서 김희수 경북도의회 의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추경호 대구시장, 임인환 대구시의회 의장(왼쪽부터)이 손을 맞잡고 협력 의지를 다지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경북이 행정통합과 신공항 건설 등 핵심 현안 해결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 시장·도지사와 양 시·도의회 의장이 정부, 국회를 향한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 다만 특별법 제정과 국가 지원, 공공기관 이전 결정이 뒤따라야 하는 만큼 지역의 합의를 정부와 국회의 결단으로 연결하는 것이 관건이다.추경호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인환 대구시의회 의장, 김희수 경북도의회 의장은 6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4자 회담을 열고 공동 합의문을 채택했다. 행정통합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2차 공공기관 이전, 초광역 생활·경제권 협력, 지방재정 확충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옛 경북도청인 산격청사에서 ‘한 뿌리’인 두 지역의 공동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는 상징성도 있다.행정통합은 연내 통합특별법 제정과 2028년 통합특별시 출범을 목표로 추진한다. 시도는 다음 달 지역 국회의원 연석회의를 열고 법안 심사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행정통합추진단의 기능을 강화하고 경북 북부권을 아우르는 공동 발전 전략도 수립한다. 추 시장은 “이번 정기국회 때 반드시 특별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도지사는 2028년 7월 출범 희망을 밝혔다.양 의회도 통합 추진을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임 의장은 회담 뒤 기자들과 만나 “근본적으로 통합에 반대하지 않는다. 적극 찬성”이라며 “법안이 다시 정리되면 의회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 의장은 “북부·동남권의 소외 우려를 파악해 설득하고 함께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통합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넘어 지역별 발전 방안과 주민 동의를 확보하는 일이 과제로 남았다.신공항에 대해서는 두 단체장 모두 추진 방향에 이견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도지사는 “현안 관련해서 우리끼리 이견이 있는 건 없다”며 “중앙정부와 협의하되 자체적으로 추진할 방안도 협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추 시장도 “군위·의성에서 재산권 제약을 받는 주민들의 바람에 맞춰 사업을 서두르기 위한 실무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6일 대구 북구 산격청사에서 열린 대구·경북 상생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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