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두류공원에 2만석 규모 ‘돔구장’ 추진…정부 공모사업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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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대구시, 두류공원에 2만석 규모 ‘돔구장’ 추진…정부 공모사업 도전 스포츠·공연 복합 시설로 활용54년 된 대구체육관 대체 기능정부 공모 선정 시 2031년 착공시비 투입 최소화, 민간자본 유치 대구 돔구장 조감도 [대구시] 대구시가 달서구 두류공원에 2만석 규모의 돔구장을 짓기 위해 정부 공모 사업에 도전한다.추경호 대구시장은 23일 시청에서 언론브리핑을 갖고 대규모 공연과 국제대회를 상시 개최할 수 있는 ‘스포츠․공연 복합 돔구장’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1일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대규모·중규모 각 1개소를 선정해 일부 국비를 지원하겠다며 밝힌 바 있다.대구시는 이번 공모에서 사업비 5000억원이 추산되는 2만석 규모의 돔구장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대구시가 돔구장 유치에 뛰어든 이유는 다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돔구장 부재로 대형 공연 관람 수요을 제대로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대구의 경우 국내 공연시장은 양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대규모 공연 시설이 부족해 티켓판매액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또 971년 준공된 대구체육관은 노후화가 심각하고 규모도 3800석에 불과해, 대구체육관을 홈구장으로 하는 프로농구 활성화와 배드민턴․탁구․e-스포츠 등 실내종목의 전국 및 국제대회 유치에도 물리적 제약이 큰 상황이다.이에 대구시는 타 시도 대비 경쟁력 있는 입지 선정이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으로 ‘두류공원’을 후보지로 선정했다. 두류공원의 경우 대중교통 접근성, 부지 매입비용, 사업 실현 가능성, 주변 인프라와의 시너지 효과 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두류공원 내에서도 유니버시아드 테니스장과 그 연접한 부지를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이곳은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 접근성이 높고 현재 시유지로 별도의 부지매입 절차나 비용 없이 활용 가능하다. 이에 따라 올해 말 공모 선정 발표 즉시, 타당성 조사와 규제완화 절차를 시작하면 2029년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오는 2031년에는 공사에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두류공원 내 돔구장이 건립되면 인근의 이월드 등 기존 인프라 뿐만 아니라 대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도시공원 지정’과도 연계할 수 있다. 단순한 경기장이나 공연장을 넘어 도심 속 휴식 및 문화공간으로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대구시는 돔구장 건설 시 국비와 민간투자를 중심으로 추진해 시비 투입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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