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유명 만두집 군만두에서 ‘씹던 껌’이…위생 논란에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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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만두 전문 체인 '팔방운집'에서 군만두에서 껌으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지점은 처음에는 이물질을 익은 돼지고기라고 해명했지만, 이후 소비자의 항의에 의해 조사를 약속하고 조사 결과 위생 수칙을 위반한 사실이 드러났다.

본사는 가맹점과의 계약을 즉시 종료하고, 해당 지점의 영업 재개를 위생 기준 충족 전까지 불가능하다고 발표했으며, 현지 보건 당국은 특별 점검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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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로 제작한 군만두 사진. 기사 내용과 직접 연관 없음. [사진출처 = 챗GPT]

챗GPT로 제작한 군만두 사진. 기사 내용과 직접 연관 없음. [사진출처 = 챗GPT]

대만의 유명 만두 전문 체인점에서 만든 군만두에서 씹던 껌이 나왔다는 제보가 있어 논란이다.

1일(현지시간) 미러미디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만두 체인점 ‘팔방운집’ 핑전 지점에서 군만두를 구매한 남성이 껌으로 추정되는 이물질을 발견했다.

이 남성은 15개 군만두 중 마지막 세 개가 남았을 때 껌으로 추정되는 이물질을 발견했다고 한다.

그는 “젓가락으로 꺼내보니 끈적거리고 씹힌 자국까지 있어 껌으로 판단했다”고 매체에 전했다.

이와 관련해 해당 지점은 “익은 돼지고기 덩어리”라고 해명했으나, 소비자의 적극적인 항의 이후 태도를 바꿔 조사를 약속했다.

이 사건이 온라인에서 급속히 확산되자 팔방운집 본사는 해당 지점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본사 조사 결과, 핑전 지점 직원들이 위생 장갑 미착용 상태로 군만두를 사전 조리하는 등 기본적인 위생 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본사는 “해당 가맹점과 즉시 계약을 종료했으며, 위생 기준 충족 전까지 영업 재개가 불가능하다”고 발표했다.

현지 보건 당국은 정식 민원이 접수되지 않았으나 해당 매장에 대한 특별 점검을 예고했다.

당국은 “식품위생법 위반 시 최소 6만 대만달러(약 300만원)에서 최대 2억 대만달러(약 88억원)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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