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부커상 재단은 19일(현지 시간) 런던 테이트모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양 작가와 번역가 린 킹을 수상자로 발표했다. 상금 5만 파운드(약 1억 원)는 작가와 번역가가 절반씩 나눠 갖는다.
이 소설은 일제가 점령한 1938년 대만에 1년간 머문 일본인 여성 소설가 아오야마 치즈코와 통역을 맡은 대만 여성 왕첸허의 미식 여행을 그렸다. 두 사람의 동행을 따라가며 식민 지배국과 지배를 받는 사람들 사이의 복잡한 감정, 계급과 권력, 사랑의 문제가 함께 펼쳐진다.
인터내셔널 부커상 심사위원장인 영국 소설가 나타샤 브라운은 “로맨스 소설의 재미와 날카로운 탈식민주의 소설의 깊이를 동시에 이뤄낸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소설 ‘1938 타이완 여행기’는 앞서 2024년엔 대만 작품 최초로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전미도서상(번역 부문)도 수상했다.
김도연 기자 repokim@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개
- 슬퍼요 0개
- 화나요 0개

1 week ago
13
![“왜 늘 남에게 맞춰줄까”…순응 뒤에 숨은 수치심과 회복의 길 [동아닷컴 금주의 신간]](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5/29/134018165.3.jpg)
![지방으로 쌓일지, 근육이 될지…식사후 90분에 달렸다 [손효림의 베스트셀러 레시피]](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5/28/134001250.1.jpg)









!['통한의 극장골 실점 패배' 주승진 김천 감독 "뒷심이 부족했다" [전주 현장]](https://image.starnewskorea.com/21/2026/05/2026051714010261496_1.jpg)
![[전화성의 기술창업 Targeting] 〈395〉 [AC협회장 주간록105] 마이클 잭슨 자산과 스타트업 경영](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5/04/news-p.v1.20260504.773e529e3f474adea55b425cf6daf8c2_P3.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