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투자하는 한국기업은 사회의 일원 … 영향력 커질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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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 슈와브 전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수전 슈와브 전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김호영 기자]

수전 슈와브 전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김호영 기자]

<플러스포인트>
▶한국 기업, 미국의 기업시민 되어야
▶中 무료 AI, 결국 비싼 대가 치러야 할 수도
▶ 中 과잉생산, 결국 韓 수출시장까지 잠식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는 미국에서 한국의 목소리를 키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수전 슈와브 전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한국 기업의 대규모 대미 투자가 한미 간 교역과 맞물려 양국 경제관계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현지에서 고용을 창출하고 지역사회에 뿌리내리면 한국의 정치적 영향력도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7회 세계지식포럼 참석차 방한한 슈와브 전 대표는 매일경제와 만나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가 상호 이익을 위한 협력인지, 미국 시장에 접근하기 위한 비용인지를 묻자 “둘 다”라고 답했다. 이어 “한국 기업이 미국 노동자를 고용하고 학교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면 단지 ‘한국 기업’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의 일원이 된다”며 미국에서 ‘기업시민(corporate citizen)’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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