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미래에셋운용·빗썸 … 해킹사태 금융권 전체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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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경제 대신證·미래에셋운용·빗썸 … 해킹사태 금융권 전체로 확산 업데이트 : 2026.10.28 17:50 닫기 대신증권 이용 고객3.8만명 정보유출숙박업도 피해 속출당국 "금융권 겨냥北 IP 440만건 접근" 은행권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이어 28일 대신증권과 가상자산거래소 빗썸, 미래에셋자산운용도 해커에게 공격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권에 대한 해킹 시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북한 인터넷 프로토콜(IP) 대역의 접속이 440만건 넘게 탐지됐다. 이날 대신증권은 고객 3만8490명의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됐다고 밝혔다. 유출된 정보는 고객 이름과 이메일, 주소, 계좌번호 등 8개 항목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도 이날 일부 웹 시스템에서 외부의 비정상적인 접근 정황을 확인해 경로를 차단했다. 고유식별정보와 개인 신용정보 유출, 금전적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빗썸은 전날 사내 모바일 그룹웨어 시스템에서 외부 접근으로 임직원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인지했다. 금융감독원은 이날 대신증권과 빗썸에 현장 점검반을 보내 침해 사고 현황 파악에 나섰다. 청와대 국가안보실도 이날 오후 송기호 3차장 주재로 금융위원회 관계자들과 긴급 대응회의를 열고 피해 규모와 추가 확산 방지 방안을 논의했다. 경찰도 증권사·가상자산거래소 해킹 사건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10월 초 발생했던 금융권 해킹 사건과 동일한 인물에 의한 공격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금융권 해킹 과정에서 북한 IP가 탐지됐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철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보안 업계 관계자는 "북한 IP라는 것만으로 공격 주체를 북한 해커로 단정할 수는 없지만 다양한 시니리오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숙박 업계에서도 해킹 피해가 발생했다. 여기어때, 카카오 등 숙박 예약 채널 75곳과 숙소 5만여 곳을 연결하는 정보기술(IT) 기업 '온다(ONDA)'에서 예약 정보 최대 2만5000건이 유출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2~13일 온다의 호텔 예약 관리 시스템 '호텔플러스'에서는 외부인에 의해 예약 정보가 무단 조회됐다. 온다는 지난 14일 이를 발견해 접근 경로를 차단했다. [신윤재 기자 / 공준호 기자 / 박윤균 기자] 대신증권이 고객 3만8490명의 개인정보유출 피해가 발생한 사실을 밝혔습니다. 이름과 이메일, 계좌번호 등 주요 개인정보가 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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