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사장 "개포우성7차 입주 이후까지 직접 챙기겠다"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이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 1차 합동 설명회에 참석해 수주 의지를 피력했다.

김 사장은 이날 조합원들에게 "개포우성7차는 써밋이 지향하는 프리미엄 기준을 가장 분명하게 보여드릴 수 있는 곳"이라며 "리뉴얼한 써밋 브랜드를 적용하는 첫 사업지로 개포우성7차를 선택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대우건설이 드리는 모든 말씀은 단순한 제안이 아니라 대표이사로서 직접 책임지고 지켜나갈 약속"이라며 "설계와 시공, 마감, 입주 이후 관리까지 제가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날 세계적인 설계 회사 프랑스 빌모트의 토너 미케라 빌모트 수석 디자이너도 설명회에 깜짝 참석했다. 빌모트 디자이너는 프레젠테이션을 하며 대우건설이 개포우성7차에 제안한 '써밋 프라니티'의 탄생 배경을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조합원 분담금 최소화 △책임준공 △조합 제시 도급계약서 100% 수용 등의 사업 조건을 제시했다. 또 △전 가구 100% 남향 △3면 서라운드 조망권 확보 △프라이빗 엘리베이터 △모든 동에서 이용 편리한 커뮤니티와 지하 주차장 균등 분배 등의 설계 계획도 밝혔다.

이날부터 내달 22일까지 서울 강남구 일원로 53 소림빌딩 2층에 홍보관도 운영한다. 조합원들은 문자 예약을 통해 홍보관을 관람할 수 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