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체코 신규 원전, 산업부 중재 재협상 요청"

5 hours ago 2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대우건설(047040)은 체코 신규 원전 건설사업의 EPC(설계·조달·시공) 원청사인 한국수력원자력이 일방적인 협상 종료 절차를 진행했다며 산업통상부의 중재를 통한 건설 계약 재협상을 요청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대우건설)대우건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25년 6월 체코 발주처와 원청사인 한국수력원자력의 본계약이 체결된 이후, 같은 해 7월 한수원으로부터 ‘사전작업착수지시서’를 받아 시공 업무 및 인허가 절차를 진행해 왔다”며 “건설 계약이 체결되기 전이지만 대우건설은 한수원의 요청에 따라 체코 현지와 한수원이 위치한 경주, 대우건설 본사가 위치한 서울에서 수십여 명의 인원과 물적 자원을 투입해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절차를 추진해 왔다. 이 과정에서 수백억원의 비용도 정산 없이 선투입해 왔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런 시공사의 노력에도 갑작스러운 협상 결렬과 일방적인 협상 종료 통보는 8년 여의 시간 동안 팀코리아의 성공을 위해 함께 뛰어온 시공사 컨소시엄이 받아들이기 너무나 힘든 결정”이라며 “법조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8년간 팀코리아 소속으로 입찰과 수주, 시공 업무 및 인허가 등에 참여해 온 시공사를 일방적인 결정으로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협약 해지를 추진할 경우 법적 분쟁의 소지가 높다는 의견도 다수 존재한다”고 짚었다. 또한 “산업통상부에서는 체코 원전 시공계약 협상 종료에 대응해 장·차관 주도의 비상관리체제를 가동하고 이를 통해 한국 원전의 핵심 경쟁력인 ‘온 타임, 온 버짓(On Time, On Budget)’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며 “그러나 한수원의 발표처럼 내년 초 신규 시공사를 선정하기 위한 입찰을 진행하더라고 현재 대우건설 컨소시엄에 제시한 동일한 조건의 리스크를 감내하는 건설사를 찾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만에 하나 유찰된다면 전체 사업 일정의 지연으로 이어져 우리 원전의 핵심 경쟁력이 훼손되는 결과로 돌아올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국가적 경쟁력 저하로 연결될 위험이 존재한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대우건설은 산업통상부에서 직접 원청사인 한수원과 대우건설의 지난 협상 과정들을 점검하고 시공 컨소시엄의 최종 제시안에 대해 검토하여 재협상 중재에 나서줄 것을 요청한다”며 “한수원이 진행하는 재입찰 과정과 별개로 산업통상부에서 직접 나서 시공 계약 재협상을 중재한다면 우리나라가 안을 수 있는 리스크를 줄이고 체코의 발주처를 안심시킬 수 ...

Read Entire Article




피플앤툴즈 네트워크
🛍 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