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받아 집 사려면 별 수 없네”…서울 아파트 거래 4건 중 1건 ‘6억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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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생활 경제 “대출 받아 집 사려면 별 수 없네”…서울 아파트 거래 4건 중 1건 ‘6억 이하’ 올해 6억 이하 매매거래 서울에서만 1년 새 15% 증가 정책대출 가능 중저가 시장 수요 쏠림9억 이상 아파트 거래 비율은 감소 노원구 일대 아파트 단지 전경 [매경DB] 올해 서울에서 6억원 이하 아파트 매매 거래가 1년 새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서울 아파트 거래 5건 중 1건 이상이 6억원 이하였다.지난해 10·15 대책으로 강남권 고가 주택의 대출 한도가 줄어든 데 이어 세제개편안까지 나오면서 실수요가 정책대출이 가능한 중저가 시장으로 쏠린 것으로 보인다.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등록된 6억원 이하 서울 아파트 실거래는 총 1만 803건(공공기관 매수 제외)으로 전년 동기(9405건) 대비 14.9% 늘었다.같은 기간 서울 6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 비율은 16.7%에서 21.7%로 5.0%포인트 확대됐다.서울 아파트값이 한국부동산원 기준 86주 연속 오른 상황에서 6억원 이하 아파트를 찾는 수요도 커졌다. 실제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6억2469만원(KB부동산 통계)으로, 작년 9월(14억 2224만원) 대비 14.2% 올랐다.시장과 업계에서는 6억원 이하 매수세 증가를 전세 매물이 줄면서 정책대출을 활용할 수 있는 5억~6억원대 저가 아파트 매입 수요가 늘어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현재 세대원 모두 무주택이고, 부부 합산 연 소득이 6000만원 이하인 경우 5억원 이하 아파트를 살 때 ‘디딤돌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또 신혼부부이거나 2자녀 이상 가구는 6억원 이하 아파트까지 정책대출이 가능하다.이에 비해 15억원 이하 최대 6억원, 15억 초과~25억원 이하는 4억원이다. 25억원을 넘으면 최대 2억원까지만 받을 수 있다.지난 8월3일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계약된 서울 아파트 중 15억원 이하 거래 비율도 79%(계약 해제·공공기관 매수 건 제외)에 달했다.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대출 규제가 강화된 뒤 꾸준히 커졌다. 10·15 대책 이전 10개월(2024년 12월∼2025년 9월) 평균 73.3%였으나, 이후 10개월(2025년 10월∼올해 7월)엔 76.8%로 늘었다. 8·3 세제개편안이 나온 8월부터는 79%까지 치솟았다.반면, 9억원을 넘어서면 거래 비율이 줄었다. 9억원 초과~15억원 이하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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