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대놓고 2조씩 벌어간 시장”...제도권 편입 좌초된 코인시장,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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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자본시장 정책 “대통령이 대놓고 2조씩 벌어간 시장”...제도권 편입 좌초된 코인시장, 폭락 업데이트 : 2026.09.16 09:23 닫기 美 클래리티법, 상원서 부결절차표결서 찬성 49 반대 502조수익 트럼프 윤리규정 발목코인베이스 10% 등 관련주 급락중간선거 앞두고 연내 처리 무산 15일(현지시간) 미국 국회의사당에서 존 툰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가운데)가 클래리티법(CLARITY Act) 등 향후 3주간 공화당의 입법 우선순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AFP연합] 미국 가상자산 시장의 제도권 편입을 뒷받침할 시장 구조 개편 법안이 상원 문턱에 걸리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폭락했다.15일(현지시간) 미 상원에서 디지털자산 시장구조 법안인 ‘클래리티법(Clarity Act)’이 본회의 심의 개시를 위한 절차표결에서 법안 상정에 필요한 60표에 크게 못 미친 찬성 49표, 반대 50표로 처리가 무산됐다.이번 표결은 클래리티법 자체에 대한 최종 부결이나 폐기를 뜻하지는 않지만 11월 중간선거를 두 달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연내 입법은 사실상 어려워졌다는 반응이 나온다.최근 미국채 10년물이 5%를 넘어서는 등 글로벌 장기 금리 상승과 유동성 위축 우려로 투자심리가 약해진 상황에서 규제 불확실성 해소에 대한 기대까지 꺾이자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과 관련 주식에 매물이 쏟아졌다.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장중 한때 5% 넘게 급락하며 7만4910달러 선까지 주저앉았다. 이더리움 역시 한때 8% 이상 폭락하며 비트코인과 함께 6월 이후 가장 큰 장중 하락폭을 기록했다.뉴욕 증시에서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CRCL) 등 가상자산 관련주 주가도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했다.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 글로벌 주가는 10% 하락한 172.11달러,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서클은 11% 내린 86.3달러에 정규장을 마감했다.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인 스트레티지(MSTR) 주가도 5% 넘게 내린 129.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법안 투표 직전 1시간 동안 무려 3억달러 규모의 강세 배팅 물량이 강제 청산되며 선물 시장 내 레버리지 매수 포지션이 연쇄적으로 무너진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오전 가상자산 시장 구조 개편을 위한 ‘클래리티법(Clarity Act)’이 미국 상원에서 부결된 여파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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