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한광통신은 오는 7월 9일부터 1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리는 2025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대전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2025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대전은 ‘제1회 방위산업의 날’을 기념하고, 부품국산화를 넘어 AI·반도체·드론 등 첨단기술의 방위산업 유입과 사업화를 촉진하는 행사다.
방위사업청과 창원특례시가 공동 주최하며, 방산지원 관련 정부기관, 육·해·공군 전시관, 체계기업 및 중소·벤처기업 등 약 150개 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대한광통신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핵심부품국산화 사업에서 개발을 추진 중인 이득매질 광섬유와 레이저 대공무기용 적외선 조명레이저 시스템, 레이저 무기체계 적용을 위한 레이저 모듈을 전시할 계획이다.
대한광통신 관계자는 “당사가 통신사업에서 쌓아온 광섬유 제조 기술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방산용 광섬유 레이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내외 레이저 기반 무기 체계 업체들과의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대한광통신은 방산혁신기업 100에 선정되어 국방 분야에서 혁신적 성장가능성이 있는 기업으로 인정받은 바 있으며, 방산 분야 진출을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