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개방형 선수촌으로 전환 가속화... 2025 미래국가대표 하계합숙훈련 7월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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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래국가대표 하계 합숙 훈련 모습.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2024년 미래국가대표 하계 합숙 훈련 모습.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대한체육회가 오는 7월부터 미래국가대표(후보, 청소년, 꿈나무 선수)를 대상으로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2025 미래국가대표 하계합숙 입촌 훈련을 실시한다.

대한체육회는 "빙상, 수영, 사이클, 소프트볼 등 8개 종목의 총 270여명의 선수가 이번 훈련에 참여할 예정"이라면서 "훈련은 종목별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특히 선수들은 선수촌 내 훈련장, 웨이트장, 선수 식당, 숙소 등 주요 시설을 활용해 국가대표와 동일한 수준의 훈련 환경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택수 국가대표선수촌장은 그간 국가대표 선수들이 주로 사용해온 선수촌을 개방형 선수촌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특히 선수촌의 문을 미래 유망주들에게도 개방하여, 실질적인 성장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라고 강조했다.

대한체육회는 "이를 통해 유·청소년 선수들이 국가대표 선배들의 훈련을 현장에서 체험하고, 동일한 공간에서 훈련하며 자연스럽게 동기를 얻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실제로 이번 훈련을 통해 미래국가대표 선수들은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환경에서 실질적인 훈련 기회를 제공받는다"고 전했다.

대한체육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유망선수 조기 발굴은 물론, 성장단계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지속하고, 장기적으로는 보다 많은 선수가 참여할 수 있도록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택수 선수촌장은 "이번 훈련은 국가대표를 꿈꾸는 유망주들에게 자신의 성장 가능성을 체감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한체육회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유망주 발굴과 육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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