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럽혀진 손으론 정의 세울수 없다”…경찰, 온정주의 대신 엄정징계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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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법원·검찰 “더럽혀진 손으론 정의 세울수 없다”…경찰, 온정주의 대신 엄정징계 다짐 업데이트 : 2026.10.07 11:14 닫기 경찰청, 전국감사·감찰부서장 워크숍 개최김종철 대행 “잘못 바로잡는게 진짜 동료애” 7일 경찰청 어울림마당에서 전국 감사·감찰부서장 워크숍이 열리고 있다. [경찰청] 경찰이 조직 내부의 부패·비위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세우고 감찰과 징계 등 내부 통제를 강화한다. 최근 경찰 내부 비위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수사 공정성 확보와 함께 조직 내부의 온정주의를 걷어내 경찰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취지다.경찰청은 7일 경찰청 어울림마당에서 전국 감사·감찰부서장 워크숍을 열고 조직 내부 부패·비위 근절을 위한 감사·감찰 시스템 강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경찰청 인권감사관 및 과·계장, 전국 시·도경찰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과 감사·감찰계장 등 73명이 참석했다. 전국 경찰관서 청문감사인권관 267명은 화상으로 참여해 총 340명이 함께했다.이번 워크숍은 최근 경찰 수사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함께 조직 내부의 비위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마련됐다. 특히 사건 조작·은폐나 금품·향응 수수, 수사정보 유출 등 수사와 직접 관련된 비위는 경찰 수사의 공정성과 직결되는 만큼 지위와 직급을 불문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였다. 또한 형사사법체계가 개편되면서 경찰의 수사 권한과 책임이 커진 만큼, 수사 과정의 공정성뿐 아니라 수사관 개인의 비위와 조직 내부의 관리·감독 체계도 함께 강화해야 한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7일 경찰청 어울림마당에서 열린 전국 감사·감찰부서장 워크숍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경찰청]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더럽혀진 손으로는 정의를 바로 세울 수 없다”라며 “사건 조작・은폐, 금품・향응 수수, 수사정보 유출 등 중대 수사직무 비위에 대해서는 배제 징계를 원칙으로 단호히 조치하고, 음주운전, 성비위 등 국민의 신뢰를 훼손하는 비위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일단 경찰은 감찰 과정에서 조직 내부의 ‘온정주의’를 없애는 데 중점을 두는 모습이다. 오랜 관행이나 조직 내부 사정 등을 이유로 비위에 대한 판단이 느슨해질 경우 국민의 눈높이와 괴리가 커지고 경찰 전체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김 직무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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