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 솔트레이크시티 직항편 운항 개시
델타항공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최첨단 항공기와 프리미엄 서비스 제공
이 노선은 아시아에서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로 가는 유일한 직항편으로, 한국 및 아시아 지역 여행객들에게 미국 서부 산악지대와 남서부 지역을 포함한 델타항공의 광범위한 미국 내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솔트레이크시티 국제공항은 델타항공의 주요 거점으로, 델타의 운항편 수가 타 항공사를 합친 것보다 많다고 한다. 이번 노선을 통해 델타항공은 업계 선도적 위치를 다지며 전 세계 90개 이상 목적지로 260편 이상의 성수기 항공편을 운항한다. 서울에서 솔트레이크시티를 경유해 미국 내 35개 이상 목적지로 연결이 가능하다.
제프 무마우 델타항공 아시아 태평양 부사장은 “인천과 솔트레이크시티는 델타항공의 주요 거점으로 이번 노선은 고객들에게 미국 전역으로의 편리한 접근성을 제공한다. 대한항공과의 조인트벤처를 통해 아시아와 미국 간 연결성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델타항공은 지난해 2억 명의 탑승객을 기록했으며, 10만 명의 임직원과 함께 전 세계 6개 대륙 290여 개 목적지로 5000여 편의 항공편을 운항한다. 주요 수상 경력으로는 JD파워 ‘2025년 북미 항공사 만족도 조사’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3년 연속 1위, 포춘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6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대한항공과는 조인트벤처를 통해 미국 14개 도시와 서울을 연결하며, 태평양 횡단 노선 중 가장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운영한다. 인천을 기점으로 아시아 내 40개 이상 도시로 연결되며, 2018년 파트너십 시작 이후 한국 내 공급 좌석 수는 하루 양방향 기준 820석에서 1710석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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