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치료 청구 줄고, 고금리 수혜 … 손보사 주가 잘나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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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기업정보 도수치료 청구 줄고, 고금리 수혜 … 손보사 주가 잘나가네 2분기 수익 개선 역대급 실적금리 올라 장부상 부채 줄어현대해상 52주 신고가 기록한화손보 이달 주가 30% 껑충 손해보험주 주가가 올 2분기 사상 최대 실적과 더불어 고금리 환경이 조성되면서 솟구치고 있다. 그간 손해보험 기업 수익을 갉아먹던 도수치료 등에 대한 무분별한 보험금 청구가 제한된 데다, 금리 상승으로 보험 부채가 줄어들면서 자본 여력도 확충되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21일까지 한화손해보험 주가는 29.86%, 현대해상 주가는 29.39% 급등했다. DB손해보험 주가 역시 13.25% 올랐다. 손해보험 회사들의 주가가 모처럼 탄력을 받은 이유는 2분기 주요 손해보험사의 손해율(보험료 수입 대비 보험료 지급액 등 손해액이 차지하는 비율)이 모두 하락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돼 역대급 실적을 냈기 때문이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7월부터 도수치료가 관리급여로 지정되면서 도수치료 보험금 청구 감소의 영향이 예상보다 크기 때문에 3분기 손해율도 계속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신계약 경쟁을 지양하고 있는 것도 펀더멘털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도수치료의 관리급여 도입 효과로 진료 수가와 치료 횟수가 제한돼 지급 보험금이 감소하면 이는 실제 보험금 지급이 감소돼 손해보험사의 예실 차(예상 손해율과 실제 손해율의 차)에 즉각 반영된다. 도수치료 제한 효과로 2분기 손해보험사 일평균 청구 금액이 큰 폭으로 줄었다. 2분기 각 사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4억5000만원에서 2억5000만원, DB손해보험은 3억3000만원에서 2억원, 현대해상은 6억5000만원에서 4억원으로 평균 40% 감소했다. 여기에 회사별 자본비율 여력 또한 금리 상승 덕분에 개선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보험사 자본비율 여력은 보통 신지급여력제도(K-ICS) 비율로 나타내는데, 요구자본 대비 가용자본의 비율이다. 금리가 오르면 보험 부채의 현재 가치가 줄어들기 때문에 순자산이 늘고 가용자본이 확대된다. 최근 현대해상의 K-ICS 비율이 크게 개선되면서 주가가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제림 기자] 한화손해보험 주가가 29.86% 급등하며 손해보험주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도수치료 청구 제한과 금리 상승에 따른 부채 감소가 겹치며 역대 최대 실적과 수익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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