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의원이 ‘주치의’로…치료 넘어 식습관·운동까지 평생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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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복지 동네의원이 ‘주치의’로…치료 넘어 식습관·운동까지 평생 관리 29일부터 50세이상 주민 대상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 시행추가 비용 없이 비대면 상담도 주치의 키워드로 생성형AI가 그린 그림. [제미나이] 감기나 만성질환으로 동네 의원을 찾았을 때 몇분 남짓 진료만 받고 돌아서야 했던 환자들의 병원 이용 방식이 크게 달라진다.아플 때 약만 지어주던 단편적인 치료를 넘어 평소 식습관과 운동, 복약 지도, 방문 진료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건강 주치의’ 서비스가 도입된다.보건복지부는 오는 29일부터 전국 120개 의원에서 환자 중심의 포괄적·지속적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초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에 맞춰 기존 치료 중심이었던 동네 의원을 예방·관리 중심으로 개편하기 위해 마련됐다.복지부는 공모에 참여한 674개 의료기관을 심사해 전국 120개 의원을 시범사업 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27곳으로 가장 많고, 경기 22곳, 서울 15곳, 인천 15곳, 제주 14곳, 부산 12곳, 전북 12곳 순이다. 경남, 대구, 대전에서도 각 1곳씩 참여한다.이들 의원은 자체적으로 전담팀을 꾸리는 단독모형(20곳)과 지역 종합병원·보건소 등 거점기관과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력모형(100곳)으로 나뉘어 운영된다.이번 사업의 핵심은 의사 혼자 환자를 진료하던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 전문가 팀이 환자를 입체적으로 돌본다는 점이다. 참여 의원에는 의사뿐 아니라 간호사, 영양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다학제 팀이 배치된다.이들은 질병 치료는 물론 식습관과 운동법 지도, 올바른 복약 관리 등 일상 속 건강관리를 포괄적으로 지원한다. 거동이 불편해 내원이 어려운 환자를 위한 방문 진료와 간호, 전화나 메신저를 활용한 비대면 건강 상담도 병행된다.환자가 체감하는 실질적 혜택도 크다. 50세 이상 지역주민(건강보험 가입자·피부양자 및 의료급여 수급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평소 내던 동네의원 진료비(본인부담금) 외에 별도의 추가 비용은 들지 않는다. 맞춤형 건강관리 계획 수립이나 전문가 상담 등을 비용 부담 없이 지원받을 수 있는 셈이다.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은 시범기관으로 지정된 가까운 동네의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참여 의원 명단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www.hira.or.kr)이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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