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이 생명보험사의 자회사 편입 절차를 완료했다. 우리금융은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자평하며 우리WON 보조휘장을 패용하기로 했다.
1일 우리금융그룹이 동양생명·ABL생명의 자회사 편입을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그룹 이사회에서 보험사 인수를 결의하고 주식매매계약을 맺은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8월 초 우리투자증권을 출범하며 증권업에 진출한 데 이어 보험업까지 영위하게 되며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우리금융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은 이날부터 ‘우리WON 보조 휘장’을 패용한다.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성공적인 자회사 편입을 기념하고, 종합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향한 의지를 담아 제작했다.
임종룡 회장은 직원들에게 “이제 우리 앞에 더 넓어진 금융의 길이 열린다”며 “더 큰 금융을 향해 나아가 보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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